봄꽃과 함께, 바이올린의 여제 그녀가 온다
부산문화회관 기획 정경화 초청 리사이틀 4월 3일
음악적 동반자 케빈 케너와 함께 포레 브람스 프랑크 연주
- 내용
바이올린의 여제 정경화가 부산을 찾는다. 부산문화회관 기획공연으로 4월 3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리사이틀을 연다.
정경화는 말이 필요 없는 세계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 중 한 명이다. 지난해 데뷔 50주년을 맞아 영국의 유력 음악지 그라모폰이 선정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것은 물론 뉴욕 카네기홀과 런던 바비칸센터에서 데뷔 50주년 기념 독주회를 성공적으로 열어 명성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50년동안 강렬한 음악적 감수성과 예술적 완성을 향한 끊임없는 추구로 찬사를 받았다. 2005년 손가락 부상으로 5년동안 활동을 중단하는 시련을 겪었지만 재기에 성공했다.
복귀 이후 정경화의 활동은 눈부시다. 2013년 일본 중국 타이완 순회연주, 2014년에는 그녀의 런던 데뷔 무대였던 로열 페스티벌홀에서 대대적인 컴백 리사이틀을 성공적으로 치러 여제의 귀환을 알렸다. 2016년에는 워너 클래식과 계약을 맺고 첫 녹음으로 평생의 숙원이던 바흐 무반주 소나타와 파르티타 전곡을 녹음했다. 국내 음악팬들과의 만남에도 소홀하지 않았다. 언니인 첼리스트 정명화와 함께 평창대관령음악제 예술감독을 맡아 제8회부터 7년 동안 음악제를 이끌었다.
부산 공연에는 음악적 동지인 케빈 케너가 함께 한다. 두 사람은 평창대관령음악제에서 처음 만나 후 7년 동안 최고의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포레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제1번, 브람스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3번, 프랑크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R석 5만 원, S석 3만 원, A석 1만 원. 문의 (051-607-6000)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8-03-2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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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819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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