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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에 대한 존재론적 질문

구성수 사진전 ‘꽃의 초상’… 3월 30일까지 메르씨엘 비스

내용

회화성과 조소적 강점을 활용한 포토제닉 드로잉 시리즈로 이름을 알린 사진가 구성수 초대 ‘꽃의 초상’전이 메르씨엘 비스에서 열리고 있다.

 

그의 포토제닉 드로잉은 단순한 꽃 사진이 아니다. 그의 초기작품을 살펴보면 살아있는 꽃을 찰흙판에 눌러 음각을 만든 뒤 그 위에 다시 석고를 부어 양각 부조를 만들고, 이를 실제의 꽃처럼 채색한 후 사진으로 촬영했다. 

 

이번 전시에 구성수는 새로운 작업들을 선보인다. 얼핏보면 포토제닉 드로잉과 흡사하게 보이지만, 지금까지와는 달리 말린 꽃을 그대로 카메라에 담은 드라이 플라워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조형미가 변해가는 꽃을 기록한 성장일기, 살아있는 꽃과 오랜 시간 교감하여 이를 보다 감성적으로 포착해낸 초상사진에 이르기까지 꽃에 대한 다양한 변주를 담고 있다.

 

메르씨엘 비스(부산시 해운대구 달맞이길 65번길 154). 3월 30일까지. 전시작품 30여 점. 

 

문의 (051-741-9846)

 

구성수 ‘카라’.
▲구성수 ‘카라’. 

작성자
김영주
작성일자
2018-03-0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817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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