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 만점 영화 ‘봄’을 열다
‘로스트 메모리즈 2018’국내 미개봉 수작 12편 상영
- 내용
최근 2년간 세계적으로 절찬을 받은 수작들 중 국내 미개봉작들을 중심으로 소개하는 특별전 ‘로스트 메모리즈 2018’이 3월 15일까지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에서 열린다.
‘로스트 메모리즈’ 시리즈는 국내 개봉 가능성이 희박하거나 제대로 개봉되지 못했지만 빼어난 완성도를 자랑하는 수작 영화들을 엄선해 소개하고 있다. 세계 영화의 최신 경향을 체험하고 미래의 고전이 될 걸작을 만날 수 있어서 시네필이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다큐멘터리가 21세기 영화미학의 최전선에 위치하고 있음을 입증해 주는 다큐멘터리 영화 3편과 세계 영화사에 빛나는 네 여성 거장의 최신작, 자신만의 영화 세계를 개척해 온 거장들의 신작은 물론 한국에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감독들의 수작까지 다양한 패러다임의 작품을 엄선했다.
21세기 최고의 다큐멘터리스트 왕빙이 죽음에 대한 통찰을 담은 ‘미세스 팡’, 다큐멘터리 거장 프레더릭 와이즈먼의 ‘뉴욕 라이브러리에서’, 캐나다에서 발굴된 필름과 자료를 재구성해 잃어버린 영화사의 기억을 되살린 ‘도슨 시티:얼어붙은 시간’ 등 시대를 관통한 관찰과 기록의 미학을 만날 수 있다.
3월 15일까지. 일반 6천 원, 유료회원 청소년 경로 4천 원. 박인호 영화평론가의 시네도슨트가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영화의전당 홈페이지(dureraum.org) 참조.
▲‘로스트 메모리즈 2018’ 상영작 ‘120 BPM’.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8-02-2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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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816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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