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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해운대 버스 출퇴근 어때요?

중앙버스차로 완성으로 시간 단축 … 일반차량은 종전 속도 유지

내용

"요즘 동래에서 해운대까지 버스로 출퇴근하기 정말 편해졌습니다."

 

부산 동래 내성교차로부터 해운대 운촌삼거리까지 8.7㎞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지난 1월 23일 완전 개통해 버스 이용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2015년 ‘대중교통 중심도시’를 선언,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간선급행버스체계(BRT:Bus Rapid Transit)로 중앙버스전용차로를 구축하고 있다. 그 첫 번째 축인 동래∼해운대 노선이 완성된 것.

 

동래∼해운대를 운행하는 시내버스는 중앙버스전용차로 완성으로 통행속도가 한층 빨라지고, 정해진 시간에 목적지까지 도착하는 정시성을 크게 높였다. 출퇴근시간 시내버스 평균 주행시간은 38분에서 28분으로 10분 빨라졌으며, 정시성도 30%가량 향상된 것으로 분석됐다. 

 

동래∼해운대를 운행하는 일반차량도 중앙버스전용차로 공사로 인한 정체가 사라져 출퇴근시간 통행속도를 평균 시속 16.6㎞로 공사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다. 평균 주행속도도 32분으로 종전 속도를 유지하고 있다.

 

부산시는 동래∼해운대 중앙버스전용차로 완성에 따른 시간 절감, 환경개선 등 사회적 비용 감소가 연간 25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부산의 시내버스 이용객은 지난해 하루 평균 128만3천706명으로 2016년 131만9천249명보다 2.7% 감소했다. 반면 중앙버스전용차로를 경유하는 시내버스 이용객은 하루 평균 1만3천532명에서 1만3천895명으로 2.5% 증가했다. 이는 동래∼해운대 중앙버스전용차로를 80% 이상 운행하는 시내버스 31번과 200번, 1002번의 교통카드 이용 실적 분석 결과다.

 

부산시 관계자는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한 중앙버스전용차로 공사로 일반차량의 운행속도가 감소해 불만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라며 "동래∼해운대 중앙버스전용차로 완성과 지난해 9월 교통체계 개선으로 일반차량 운행속도도 공사 이전 수준으로 나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산 동래 내성교차로부터 해운대 운촌삼거리까지 8.7㎞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완전 개통해 버스 이용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사진은 동래지역 중앙버스전용차로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승객 모습). 사진제공·부산일보  

부산 동래 내성교차로부터 해운대 운촌삼거리까지 8.7㎞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완전 개통해 버스 이용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사진은 동래지역 중앙버스전용차로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승객 모습). 사진제공·부산일보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8-02-2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815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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