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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공공기관 부산사람 다 됐네!

가족동반 부산 이주율 73.6%…전국 10개 혁신도시 가운데 ‘최고’
지역인재 채용·향토제품 구매·사회공헌 활발…부산과 ‘동반성장’

내용

□ 전국 최고 부산 혁신도시

 

부산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들이 지역사회에 빠르게 뿌리를 내리고 있다. 가족동반 이주율과 지역인재 채용률이 전국 10개 혁신도시 가운데 최고 수준이다. 향토기업이 생산한 제품 우선 구매와 지역사회 공헌 활동도 활발하다. 전국 혁신도시의 대표적인 모범사례로 꼽힐 정도다.

 

부산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들이 지역사회에 빠르게 뿌리를 내리고 있다. 가족동반 이주율과 지역인재 채용률이 전국 10개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가운데 최고 수준이다(사진은 부산 이전 공공기관 가운데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등 금융관련 기관이 입주해 있는 문현혁신지구의 부산국제금융센터 야경). 사진·문진우
▲부산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들이 지역사회에 빠르게 뿌리를 내리고 있다. 가족동반 이주율과 지역인재 채용률이 전국 10개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가운데 최고 수준이다(사진은 부산 이전 공공기관 가운데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등 금융관련 기관이 입주해 있는 문현혁신지구의 부산국제금융센터 야경). 사진·문진우 

 

부산 혁신도시는 △동삼(해양·수산) △문현(금융·기타) △센텀(영화·영상) △대연(주거) 등 4개 지구로 이뤄져 있다. 지난해 말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이 본사와 직원을 영도구 동삼혁신지구로 옮겨오면서 당초 계획된 13개 공공기관 이전을 마무리했다. 혁신도시특별법 제정 이후 꼭 10년 만이며 2012년 국립해양조사원이 처음으로 부산에 둥지를 튼 지 5년 만이다.

 

부산광역시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13개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의 가족동반 이주율은 평균 45.8%로 전국 10개 혁신도시 공공기관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직원 10명 가운데 4∼5명꼴로 가족을 동반하고 부산으로 터전을 옮겨온 것이다. 미혼·독신 직원을 포함할 경우 가족동반 이주율은 73.6%까지 치솟는다. 부산은 2016년 말 조사 때도 가족동반 이주율(미혼·독신 제외)이 42.7%를 기록해 전국 1위였다. 전국 평균 30.6%와 비교해 12.1%포인트나 높았다. 2위 전북(39.0%), 3위 제주(36.5%) 등과도 큰 차이를 보였다.

 

부산 이전 공공기관의 가족동반 이주율이 이처럼 높은 것은 뛰어난 도시 인프라와 다양한 지원이 시너지 효과를 나타냈기 때문이다. 부산 혁신도시는 도심에 자리하고 있어 다른 지역 혁신도시에 비해 교육·의료·문화 등 정주 여건이 상대적으로 뛰어나다. 여기에 정착 비용 및 자녀 전·입학 장려금, 취득세 감면, ‘부산생활 정보’ 책자 제공 등 다양한 정착 지원 프로그램도 이주율을 높이는데 한몫하고 있다.

 

부산과 동반성장하기 위한 이전 공공기관의 노력과 열정도 남다르다. 부산 이전 공공기관의 2017년 지역인재 채용률은 31.3%로 전국 혁신도시 가운데 1위다. 전국 평균(14.2%)보다 배 가까이 높다. 지역 52개 중소기업과는 합동구매상담회를 갖고 향토기업 제품 우선 구매를 약속했다. 13개 이전 공공기관 모두가 참여하는 ‘봉사단’을 만들어 지역 사랑과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시민을 대상으로 금융과 영화·영상, 해양·수산 관련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전국 최고 부산 혁신도시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8-01-3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813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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