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련산에서 ‘달을 품은 지구’ 함께 봐요
금련산청소년수련원 개기월식 관찰 … 1월 31일
천체 공개관측 … 2∼11월 첫째 주 토요일 열려
- 내용
부산시 금련산청소년수련원은 오는 1월 31일 저녁 7시부터 11시까지 올해 첫 우주쇼인 개기월식 관측행사를 마련한다. 특히 이번 개기월식에서는 지난 1982년 12월 30일 이후 약 35년 만에 슈퍼문과 블루문을 동시에 볼 수 있다.
개기월식은 달의 일부 또는 전부가 지구의 그림자에 가려져 어둡게 보이는 현상이다. 슈퍼문은 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워지는 시기와 보름달이 뜨는 시기가 겹쳐, 평소보다 더 크게 관측되는 보름달이다. 블루문은 한 달에 보름달이 두 번 찾아오는 행운을 의미한다. 우리나라에서 다음 슈퍼 블루문 개기월식은 2038년 1월 31일에 볼 수 있다.
월식관측, 천체관측, 월식사진 촬영 등은 무료이다. 천체투영관 이용료는 어린이·청소년 2천 원, 일반 3천 원이다. 별도 예약없이 행사 당일 참여할 수 있다.
금련산청소년수련원은 2월부터 수련원 내 천문대에서 천체망원경으로 달과 별을 관측하는 ‘2018년 공개관측행사〈사진〉’도 운영한다. 공개관측 행사는 2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천문지도자의 재미있는 생활천문학 강의 △당일 관측되는 별자리 설명 △천체망원경을 이용한 달, 행성 등 천체관측 △우주과학 영상물을 통한 우주탐험의 시간 등이 계획돼 있다.
천체관측은 별도 예약 없이 행사 당일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의 편의를 위해 저녁 7시부터 10시 사이 언제라도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세분화하여 운영한다. 또한, 천체망원경을 통해 직접 천체관측 체험해보는 천체관측 활동은 참여시간에 관계없이 현장에서 즉시 체험할 수 있다. 개기월식 관측과 마찬가지로 행사 참가비는 무료이며 천체투영관 이용료는 어린이·청소년 2천 원, 일반 3천 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금련산청소년수련원 홈페이지(busan.go.kr/youth) 참고.(051-610-3221~7)
- 작성자
- 하나은
- 작성일자
- 2018-01-2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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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812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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