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부산과 경제교류 더 활성화”
재경 부산경제인클럽 ‘송년의 밤’ 성황… 부산 출신 수도권 기업·문화인 한 자리
- 내용
서울에서 활약 중인 부산출신 경제인들이 한자리에 뭉쳤다. ‘재경 부산경제인클럽’은 지난 11월 22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송년 비즈니스 세미나〈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모인 재경 부산경제인클럽은 발족 2년차를 맞아 부산과 서울 기업교류 확대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재경 부산경제인클럽’은 기존 ‘부산경제인모임’을 확대한 것으로 연매출 500억원 이상 부산 기업 중 서울에 지사를 둔 50여개 기업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8월 출범 후 금융·건설·건축·IT·대중문화·항만물류·공공서비스·제조 등 업종별 소모임을 통해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클럽은 네트워크를 통해 부산과 서울을 연계할 수 있는 정보를 교환하고 부산에 대한 투자나 지사 설립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해운사의 선적과 화물 입출항 서류를 전산화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IT기업인 T2L(대표 김재희)는 클럽 네트워크를 통해 부산에 새로운 기업을 설립하기로 했다. 부산출신 대중 예술인 모임 갈꿈회(갈매기의 꿈:대표 이경규)도 회원이다. 갈꿈회는 부산과 서울의 대중문화를 결합하는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부산출신 대중예술인이 수도권 진출을 돕는 인재양성 프로그램에도 관심을 쏟고 있다.
‘부산경제인클럽 송년의 밤’에는 BNK투자증권, 반도건설, 롯데건설, 한국기업데이터, 르노삼성, 한진중공업 등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 대표와 임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17-11-2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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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804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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