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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도시 부산’ 한 걸음 더 내딛는 열흘

12월 1∼10일 부산문화회관 ‘2017 부산오페라 위크’

내용

2017 부산오페라 위크에 참여하는 오페라 전문단체는 부산오페라단·솔오페라단·그랜드오페라단 3개 단체다. 국내외 제작진이 참여하는 대형오페라 무대에서부터 갈라 콘서트까지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첫 무대를 여는 부산오페라단은 12월 1일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오페라 연출가 김성경 연출,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수석지휘자 김봉미의 지휘로 성악가 김유섬, 김재형, 박대용, 양송미, 김지호, 김경희, 조현광, 김아름, 나현규 등 국내 정상급 오페라 가수와 UKO오케스트라, 오페라컴퍼니가 함께 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오페라 ‘일 트로바토레’, ‘안드레아 셰니에’, ‘카르멘’, ‘투란도트’등 명작 오페라의 주옥같은 아리아를 들려준다.

 

2017 부산오페라 위크에서 공연하는 솔오페라단의 ‘라보엠’. 

▲2017 부산오페라 위크에서 공연하는 솔오페라단의 ‘라보엠’. 

 

두 번째 무대는 지난해 제2회 예술의전당 예술대상 오페라 부문 최우수 작품상을 받은 솔오페라단이 연다. 솔오페라단은 푸치니 오페라 ‘라보엠’을 12월 5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라보엠’은 ‘토스카’, ‘나비부인’과 더불어 푸치니의 3대 오페라로 꼽히는 작품. 그 중에서도 가장 선율이 유려하고 극적인 효과를 잘 표현한 작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김해시립합창단 지휘자 박지운이 지휘하고 주인공 미미 역에 소프라노 김성은을 비롯해 박은주, 김동원, 한명원, 성승민, 드라골주브 바직, 이세영 등 세계무대를 빛낸 오페라 가수들이 출연한다. ‘그대의 찬 손’, ‘내 이름은 미미’등 주옥같은 아리아와 아름답고 서정적인 선율로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대중적인 스토리로 관객들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사하게 된다.

 

마지막 작품은 그랜드오페라단의 오페레타 ‘박쥐’다. 12월 9∼10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르는 오페레타 ‘박쥐’는 왈츠의 황제 요한 슈트라우스 2세가 남긴 ‘빈 오페레타’의 걸작이다. 화려한 춤과 음악, 유쾌하면서도 왁자지껄한 분위기, 위트 넘치는 대사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매년 연말 송년무대를 장식하고 있다. ‘작은 오페라’라는 뜻을 지닌 ‘오페레타’는 대개 오늘날의 TV 드라마처럼 현재 우리가 사는 세상을 다루면서 다양한 춤곡과 춤이 엔터테인먼트 요소로 포함되기 때문에 오페라를 어렵게 생각하는 초심자들도 쉽게 오페라를 즐길 수 있다.

 

▶ 2017 부산오페라위크 ▷부산오페라단 ‘오페라 갈라 콘서트’ 12월 1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솔오페라단 오페라 인 콘서트 ‘라보엠’ 12월 5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그랜드오페라단 송년 오페레타 ‘박쥐’ 12월 9일 오후 7시 30분, 12월 10일 오후 5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예매는 인터파크. 문의 (051-853-2341)

작성자
김영주
작성일자
2017-11-2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804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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