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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도와준 참전국 더 두텁게 예우하자”

화제의 조례 6·25전쟁 UN참전국 교류지원 조례 … 공한수 의원 발의

내용

'1년에 한번 1분간 묵념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위기에 처한 우리나라를 돕기 위해 먼 곳에서 달려와 도왔던 나라들인데 제대로 예우해야 합니다.'


부산시의회 공한수 의원 

 

부산광역시의회가 6·25전쟁에 참전해 한국을 도왔던 UN참전국과 참전용사를 예우하고 교류를 넓히는 조례를 제정해 주목을 받고 있다. 부산시의회 공한수 의원이 최근 발의한 ‘부산광역시 6·25전쟁 UN참전국 교류지원 조례’는 UN참전국에 대한 예우와 우호협력, 교류를 위한 법적 근거가 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조례는 △UN군 참전의 날 기념행사와 연계한 참전국 국기게양 및 홍보사업 △참전국 교류사업 및 국제협력 지원사업 △참전국 관계 유물 수집, 전시 및 학술행사 개최 △참전국과의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명예도로명 부여사업 등을 추진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있다. 또한 각 사업을 추진하는 단체에 대해 예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해 UN의 날 기념 및 ‘턴 투워드 부산(Turn Toward Busan)’ 행사를 내실 있게 열 수 있게 됐다. 

 

공한수 의원은 "UN군 참전 국가를 예우하고 교류를 확대하는 사업이 활성화되면 부산의 도시브랜드 가치가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남구 UN기념공원에는 현재 11개국 2천306구의 유해가 안장돼 있다. 부산에서는 매년 10월 24일 ‘UN의 날’ 행사와 11월 11일 부산 UN기념공원을 향해 1분간 묵념을 하는 ‘턴 투워드 부산’ 행사가 열린다. UN참전국의 많은 전몰장병이 한 곳에 잠들어 있는 곳은 부산이 유일하다.

 

부산 남구 UN기념공원에서 6·25전쟁 참전용사들이 전우의 넋을 기리고 있다(사진은 영국과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영연방 참전용사와 유가족이 참배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국제신문 

▲부산 남구 UN기념공원에서 6·25전쟁 참전용사들이 전우의 넋을 기리고 있다(사진은 영국과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영연방 참전용사와 유가족이 참배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국제신문


작성자
조현경
작성일자
2017-11-2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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