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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가장 멋진 밤, 28일 부산불꽃축제

오후 8시부터 화려한 불꽃쇼… 광안리·동백섬·이기대 해상서

내용

제13회 부산불꽃축제가 오는 10월 28일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에서 화려하고 웅장하게 펼쳐진다.
 

국내 최대 규모의 부산불꽃축제는 올해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주제로 가슴을 울리는 강렬한 불꽃과 서정적 음악으로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10월의 멋진 밤’을 만들 전망이다. 가수 윤도현의 내레이션과 다양한 음악을 배경으로 ‘사랑(LOVE)’을 표현하는 한 편의 장대한 드라마 같은 불꽃쇼를 연출해 관람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예정.

 

부산불꽃축제
 

부산불꽃축제는 오후 2시부터 다양한 공연과 토크쇼 등 부대행사에 이어 오후 8시부터 본행사인 멀티미디어 불꽃쇼를 펼친다. 광안리해수욕장에 일찍 도착한 관람객들의 무료함을 덜어주고 축제 분위기를 돋우기 위한 부대행사는 매직쇼와 버블쇼를 비롯해 다양한 퍼포먼스 공연, 4차례의 예고 불꽃 연출, 불꽃토크쇼 등을 재미있게 진행한다. 특히 이날 오후 6시부터 진행하는 불꽃토크쇼는 아나운서와 화약·음악 전문가들이 부산불꽃축제에 대해 궁금한 점을 알기 쉽게 알려주는 ‘불꽃아카데미’와 ‘클래식아카데미’를 연다. 불꽃아카데미는 부산불꽃축제에 사용하는 특별한 불꽃의 특성과 ‘사랑’을 표현하는 올해 불꽃쇼 연출에 대해 설명하고, 클래식아카데미는 부산불꽃축제에서 사용하는 BGM(배경음악)을 하나하나 소개한다.
 

본행사인 멀티미디어 불꽃쇼는 오후 8시 부산시장의 개막선언에 맞춰 ‘LOVE’라는 글자불꽃과 함께 1시간 동안 8만발의 웅장하고 화려한 불꽃을 가을하늘에 수놓는다. 올해는 지난해 첫 선을 보인 광안리와 동백섬, 이기대 해상 ‘3 포인트’ 불꽃 연출을 더욱 강화한다. 동백섬과 이기대 해상 포인트에 바지선 배치를 각 1척에서 2척으로 늘려 더욱 다양한 불꽃을 쏘아 올리는 것.
 

멀티미디어 불꽃쇼 첫 무대는 해외 초청 불꽃쇼. 2016년 밀라노 등록엑스포 폐막 불꽃쇼를 맡아 예술적인 불꽃 연출로 호평을 받은 이탈리아 기업 파렌테(PARENTE)가 ‘사랑의 힘(The power of Love)’이라는 주제로 15분간 감성적인 불꽃쇼를 펼친다.
 

이어 한국을 대표하는 불꽃회사인 (주)한화가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사용할 불꽃을 비롯한 새로운 불꽃을 잇따라 선보이며 35분간 숨 막히는 불꽃쇼를 성대하게 펼친다. 부산불꽃축제에서만 볼 수 있는 이색적이고 장엄한 대형 불꽃은 올해도 더욱 규모를 키워 관람객들을 사로잡을 예정. 광안대교 경관조명과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멀티미디어불꽃, 25인치 초대형 연화가 만들어내는 지름 400m의 ‘대통령불꽃’, 광안대교에서 바다로 폭포처럼 쏟아지는 이과수불꽃과 나이아가라불꽃이 관람객의 탄성을 자아낼 전망. 이밖에 올해 처음 개발한 변색불꽃을 비롯해 유령불꽃, 캐릭터불꽃 등도 부산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불꽃쇼를 연출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불꽃축제는 2005년 부산 APEC 정상회의를 축하하기 위한 ‘첨단 멀티미디어 해상쇼’로 시작, 12년 동안 매년 100만명 이상이 즐기는 부산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했다.

 

 

28일 광안대교 통제 

광안리 주변 도로도 

도시철도 연장 운행

부산광역시는 오는 10월 28일 제13회 부산불꽃축제 개최에 따른 교통종합대책을 펼친다. 부산불꽃축제가 열리는 광안리해수욕장을 비롯해 해운대, 이기대 등에 100만명 이상의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교통통제와 안전·단속요원 배치, 대중교통 증편, 주차장 확보 같은 대책에 만전을 기한다.

먼저 불꽃을 쏘아 올리는 광안대교는 행사 준비를 위해 10월 26일 오전 10시부터 28일 오후 7시 30분까지 하층부 1∼2개 차로를 부분 통제한다.

부산불꽃축제 당일인 10월 28일에는 광안대교 상층부를 오후 4시 30분부터 11시까지 전면 통제하고, 하층부는 오후 7시 30분부터 10시까지 전면 통제한다.

이날 광안리해수욕장 주변 도로도 통제한다. 오전 11시부터 언양삼거리∼만남의 광장 구간을, 오후 4시부터 만남의 광장∼수변공원 어귀 구간과 언양불고기∼광민지구대(해변로∼광남로 사이 이면도로) 구간을, 오후 5시부터 마린시티1로(해원초등학교 삼거리∼대우아라트리움) 구간을 통제한다. 오후 6시부터는 해변로 전 구간(49호 광장∼민락교), 민락수변로(수영교∼민락교), 해운대 마린시티 호안도로 등에 차량 운행을 제한한다.

부산시는 불꽃축제 관람객 교통편의를 위해 10월 28일 도시철도 1∼4호선을 232회 늘려 운행한다. 운행 간격도 기존 5∼8분에서 3.5∼5.5분으로 줄이고, 인파가 많이 몰리는 도시철도 2호선 수영역 막차 시간도 다음날 0시 5분까지 연장한다.

부산·김해경전철도 도시철도 2호선 연장 운행에 맞춰 대저역 막차 시간을 다음날 오전 1시 3분까지, 사상역 막차 시간을 다음날 오전 0시 42분까지 각각 연장한다.

 

관광상품석 추가 판매

부산광역시는 올해 부산불꽃축제 관광상품석을 지난 6월부터 인터파크, 부산은행을 통해 판매해 10월 19일까지 6천566석을 판매했다. 당초 목표한 6천석이 모두 매진됐지만, 좌석 구입을 원하는 시민·관광객들의 요구가 잇따라 추가로 좌석을 마련해 판매하고 있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7-10-2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99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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