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지난 9월 18일부터 휴대전화 선택약정할인이 20%에서 25%로 늘어났다. 휴대전화 선택약정할인은 휴대전화를 살 때 단말기 지원금을 받지 않고 그에 상응하는 요금할인을 받는 제도이다. 그러나 아직 많은 시민이 선택약정할인 대상에 해당되는지, 선택약정과 단말기 지원금 중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혼란스러워한다.

이럴 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운영하는 스마트초이스 홈페이지(smartchoice.or.kr)를 방문하면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다.

먼저, 처음 휴대전화 단말기를 구매하는 경우, ‘단말기 지원금 조회’를 클릭하면 통신사별 제조사별 단말기 지원 정보를 찾을 수 있다. 단말기 지원금과 요금할인을 비교해 본인에게 맞는 서비스를 선택하면 된다.

국내 또는 해외에서 휴대전화 단말기를 직접 구매했거나, 24개월이 지난 중고 단말기를 이용하고 있는 시민들은 ‘25% 요금할인 대상 단말기 조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단말기 식별번호를 이용하면 바로 확인할 수 어 편리하다. 

기존 20% 할인가입자 중, 잔여 약정 기간이 6개월 이내인 사용자도 위약금 없이 25% 약정에 가입할 수 있다. 단, 새로운 약정으로 변경 후, 3개월 이내에 또 약정을 해지하면 위약금이 이중으로 발생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스마트초이스 홈페이지에서는 이 외에도 이동전화 요금제 추천, 알뜰폰 요금제 비교, 명의도용 조회 등 통신 관련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므로 알뜰한 통신서비스 이용에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