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역사회, “BNK금융 회장 선임 빠른 결론을”
부산시장·부산시의회 의장·부산상의회장 기자회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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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와 부산시의회, 경제계 등 지역사회가 BNK금융지주 회장의 빠른 선임을 촉구했다. 부산시장과 백종헌 부산시의회 의장, 조성제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은 8월 30일 부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BNK금융지주사의 빠른 정상화를 촉구했다.
BNK금융지주 차기 회장 최종 후보 결정이 두 차례 불발로 끝나면서 경영공백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부산시장은 “지역경제 안정과 분열된 지역 민심의 통합을 위해 BNK금융지주의 경영공백을 방치할 수 없다”며 “BNK금융 임원추천위원회는 무한 책임의식을 갖고 9월 8일 열리는 회의에서 차기 회장을 선정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 부산시장은 “BNK금융은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자금 공급과 투자 지원을 담당하는 자본시장의 심장”이라며 “경영 공백 상태가 장기화하면서 지역의 제1금융이 흔들리고 있다”고 말했다.
BNK금융 차기 회장의 내·외부 인사 선임에 대해서는 “특정 인사를 선임할 것을 요구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다만 지역 경제에서 큰 역할을 하는 BNK금융을 잘 이끌 역량있는 인사가 선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17-08-3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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