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이 즐겁다.’ 축제와 전시회의  퍼레이드다. 가을 부산, 축제·전시회의 시작은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 전시·체험, 비즈니스 행사인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bimtc.org)이 연다. 올해가 9회째로 9월 1∼2일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부산이 즐겁다, 흥겹다, 신난다.’ 가을 부산은 축제와 전시회가 퍼레이드를 펼친다(사진은 지난해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국제관광전 모습). 사진제공·국제신문 

환경·에너지 분야 국내 최고 통합전시회인 ‘2017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entechkorea.net)’은 9월 6∼8일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300개 기업이 803개 부스를 차린 가운데 역대최대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2017부산국제합창제’(busanchoral.org)는 9월 6∼9일 영화의전당과 소향씨어터에서, ‘2017바다미술제’( busanbiennale.org)는 9월 16일부터 10월 15일까지 다대포해수욕장을 예술의 향연으로 물들인다.
 

‘부산에서 즐기는 나흘간의 세계여행….’ 부산을 비롯한 지구촌의 관광정보를 한자리에서 만나보는 ‘제20회 부산국제관광전’(bitf.co.kr)은 9월 8∼11일 벡스코에서 펼쳐진다. 올 박람회에는 전 세계 46개국 270여개 기관(업체)에서 450개 부스로 참가해 관광상품 및 여행정보 등을 소개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부산지역 관광벤처 기업관’에서는 관광·컨벤션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항공사와 여행사가 취업상담을 해 준다.
 

‘2017아시아송페스티벌’(asiasong festival.com)은 9월 22∼24일 열린다. 메인 공연은 9월 24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펼쳐진다. 국내 최고 아이돌그룹 엑소와 마마무, 소녀시대 태연, 힙합 가수 다이내믹 듀오 등이 출연한다. 해외에서는 ‘눈의 꽃’으로 유명한 일본의 나카시마 미카, 필리핀의 보컬리스트 모리셋 아몬, 싱가포르 최고 아카펠라 팀 마이카펠라 등이 부산을 찾는다.
 

정보통신 분야 올림픽으로 불리는 ‘2017ITU텔레콤 월드’(itutw17.kr)는 9월 25∼28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국제전기통신연합(ITU) 193개 회원국의 산업계·학계·연구전문가 등이 대거 부산을 찾는다. 행사 기간 ‘IT엑스포 부산’, ‘클라우드 엑스포코리아’, ‘ITU 유스포럼’, ‘한－중남미 정보통신방송 장관회의’, ‘아·태 무선그룹회의’ 등 관련 행사도 함께 열려 역대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아시아를 넘어 세계 7대 영화제로 성장한 부산국제영화제(biff.kr)는 10월 12∼21일 열린다. BIFF는 9월 11일 올 영화제 관련 기자회견을 열어 개·폐막작과 상영작품, 초청 게스트, 주요 행사 일정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아시아 최고 한류축제인 ‘2017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or.kr)은 10월 22∼31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 영화의전당 등에서 열린다. 이밖에 부산불꽃축제(bfo.or.kr)는 10월 28일 광안리 해변에서 화려한 가을밤을 수놓고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2017’(gstar.or.kr)은 11월 16∼19일 벡스코에서 열린다.
 

지역 축제도 풍성하다. 제25회 영도다리축제(9월 15∼17일·영도 봉래 물량장 인근－ydfestival.com), 제17회 사상강변축제(9월 22∼24일·삼락생태공원 일원－sasang. go.kr/tour), 제26회 부산자갈치축제(10월 19∼22일·자갈치시장 일원), 제10회 부산고등어축제(10월 27∼29일·송도해수욕장 일원－busan gde.co.kr)가 릴레이로 펼쳐진다.
 

※ 축제 및 전시 행사 일정은 예고 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