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만든 실험영화제
모퉁이극장 31일∼9월 3일
- 내용
시민의 힘으로 열리는 특별한 실험영화제 ‘엑시코너스(EXiCORNERS)’가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40계단문화관과 모퉁이극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엑시코너스’는 서울국제실험영화제(EXiS)의 주요작품들을 연계상영하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경쟁섹션으로는 국내경쟁 2개 부문, 국제경쟁 3개 부문 총 5개 섹션이 상영된다. EXIS 수상작인 임영주의 ‘워터/미스트/파이어/오프’, 임형식의 ‘나무’를 비롯해 마크 라파포트, 톰 앤더슨, 노엘 버치, 데보라 스트래트먼, 미카 타닐라, 재니 가이저, 베른트 뤼첼러 등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들과 신진 작가들의 수작을 만날 수 있다.
기획전에서는 오디오 비주얼 필름 크리틱의 대가 톰 앤더슨과 영화이론가 노엘 버치가 다년간 협업을 통해 완성한 할리우드판 블랙리스트에 관한 영화 ‘레드 할리우드’, 독창적 깊이로 미국 중서부 일리노이의 역사를 그려내어 LA 비평가협회의 독립실험영화상을 수상한 데보라 스트래트먼의 ‘일리노이 우화’가 상영된다. 회고전으로 소개되는 카나이 카츠의 ‘굿-바이’는 작품성뿐만 아니라 1970년대 옛 부산을 담고 있어 귀중한 기록물로서도 가치을 지니고 있다.
또한 DMZ국제다큐영화제 아카이브 상영전에서는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아크람 자타리의 ‘28일의 밤과 시’가 상영된다.
특별 프로그램으로는 워크숍과 퍼포먼스가 열린다.
참가비는 무료. 참가 신청은 블로그와 페이스북으로 하면 된다. 당일 현장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문의 (010-9290-5214)
▲2016 엑시코너스 사진.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7-08-3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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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92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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