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택시 기본요금 3,300원
9월 1일 새벽 4시부터 적용
- 내용
부산 택시 기본요금이 9월 1일 새벽 4시부터 3천300원으로 오른다. 부산시는 물가대책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중형택시 기준 기본요금을 기존 2천800원에서 3천300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택시요금 인상은 지난 2013년 이후 4년 만이다.
이에 따라 중형택시의 경우 2㎞까지 기본요금이 2천800원에서 3천300원으로 500원 인상되고, 이후 요금인 거리요금은 100원당 143m에서 133m로, 시간요금은 100원당 34초로 동결해 현행요금 대비 13.72%가 오른다. 모범·대형택시는 3㎞까지 기본요금이 4천500원에서 5천원으로 500원 인상되고, 이후 요금인 거리요금은 200원당 160m에서 141m로, 시간요금은 200원당 38초에서 34초로 현행요금 대비 13.16% 인상된다. 시계 외 요금은 현행 20%에서 30%로 오른다. 심야할증시간 및 시계 외 운행이 겹칠 경우 기존에는 단일할증 20%로 운영했으나 앞으로는 복합할증 40%로 적용한다. 또한 관광택시에 적용되는 시간제 요금을 신설했다.
요금인상에 따른 택시미터 조정은 9월 1일부터 약 한 달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미터기를 조정할 때까지는 환산요금 조견표에 따라 요금을 징수하고 조견표는 택시 안에 비치해 운행할 예정이다.
- 작성자
- 하나은
- 작성일자
- 2017-08-2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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