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기업 23개 ‘월드클래스300’에 올라
고려용접봉·디에스알·오토닉스·트리노드 등
- 내용
정부가 국내 중소기업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월드클래스300’ 프로젝트에 부산지역 중소기업 23곳이 선정돼 활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드클래스300 기업협회’가 8월 1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말까지 선정된 월드클래스300기업은 총 261개로 이 중 부산 기업은 23개로 집계됐다. 23개 기업에는 고려용접봉, 디에스알, 에스에이치팩, 트리노드, 금양, 디오, 엔케이, 파나시아, 대양전기공업, 리노공업, 오션어스, 한라IMS, 동성화학, 삼덕통상, 오토닉스, 화인, 동화엔텍, 스틸플라워, 케이티이, 효성전기, 디알 액시온, 시퍼스파이프라인, 탱크테크가 이름을 올렸다.
이중 최근 주목 받고 있는 기업은 ‘오토닉스(Autonics)’로 산업용 센서와 제어기기분야 수출 국내 1위 기업이다. 산업용 센서 등 4개 분야에서 6천여 가지의 자동화제품을 생산해 10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오토닉스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투자비가 12.25%에 달할 정도로 아낌없는 투자를 해 주목을 받고 있다.
부산의 치과용 임플란트 기업 ‘디오’는 지난 2014년 풀 디지털 방식의 임플란트 수술 가이드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출시해 세계 70여 개국에서 기술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월드클래스 300은 정부가 2017년까지 글로벌 강소기업 300개를 키우겠다는 프로젝트다. 최근 5년간 연평균 매출 증가율이 15% 이상이거나 최근 3년간 매출액 대비 R&D 투자비율이 평균 2% 이상 등의 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대상 기업으로 선정되면 해외시장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17-08-2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791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