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장 올리버 스톤 감독 BIFF 찾는다
2017 BIFF ‘뉴커런츠’ 심사위원장 … 장선우 등 심사위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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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거장 영화감독인 미국의 올리버 스톤 감독이 부산국제영화제(BIFF)를 찾는다. 올리버 스톤 감독은 2017 제22회 BIFF의 아시아영화 경쟁부문인 ‘뉴커런츠’ 심사위원장 자격으로 부산을 방문할 예정이다. 부산국제영화제는 8월 21일 올리버 스톤 감독을 비롯해 ‘뉴커런츠’ 심사위원 5명을 확정했다.
▲올리버 스톤 감독(왼쪽), 장선우 감독
심사위원장을 맡게 된 올리버 스톤 감독은 ‘플래툰’(1986)으로 아카데미상, 골든글로브상 감독상, 베를린국제영화제 감독상(은곰상)을 수상하고, ‘7월 4일생’(1989)으로 아카데미상, 골든글로브상 감독상을 수상했다. 그는 최근 정치적 이슈를 다룬 다큐멘터리를 잇따라 내놓으며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감독으로 손꼽히고 있다.
올리버 스톤 감독과 함께 이란을 대표하는 세계적 거장 감독 바흐만 고바디, 30년 동안 활발히 활동해 온 프랑스 최고의 촬영감독 아녜스 고다르, 전방위적 예술가이자 ‘뉴 필리핀 시네마의 정신적 지주’로 불리는 라브 디아즈 감독, ‘우묵배미의 사랑’(1990), ‘꽃잎’(1996), ‘거짓말’(1999) 등으로 ‘한국영화 뉴웨이브’의 대표 주자로 이목을 끌어온 한국의 장선우 감독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1996년 1회부터 시작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신인 감독들의 작품을 선보여 온 뉴커런츠는 매년 다양한 장르와 소재를 뛰어 넘는 과감한 도전정신이 돋보이는 작품을 선정, 아시아 영화의 세계화에 선구적인 역할을 해 왔다.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12∼21일 영화의전당 등에서 열린다.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7-08-2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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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91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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