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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부산 연결 천마산터널 드디어 뚫었다

서구∼사하구 도심 구간 최대 난공사 끝내
왕복 4차로 3.28㎞ … 2018년 말 준공 예정

내용

부산 서구 암남동 천마산터널 공사가 최대 고비를 넘어 완공을 향해 한발 한발 나아가고 있다. 동부산과 서부산을 연결하는 해안순환도로망 완성이 천마산터널 관통으로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부산광역시는 8월 7일 천마산터널 관통 종점인 사하구 장림 방향 터널 내부에서 부산시장과 공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마산터널 관통식'을 가졌다.
 

천마산터널은 2012년 10월 공사에 들어간 민간투자사업이다. 사하구 구평동에서 서구 암남동 남항대교를 연결하는 왕복 4차로 3.28㎞의 자동차 전용도로. 터널 1.51㎞, 지하차도 1.1㎞, 접속도로 0.63㎞로 이뤄졌다. 부산신항에서 녹산·신호산업단지와 을숙도대교, 남항대교, 부산항대교, 광안대로, 경부고속도로를 연결하는 부산해안순환도로망 의 핵심구간이다. 총사업비 3천65억원을 들여 2018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이번에 관통한 터널 구간은 주택 밀집지역인 도심 한가운데를 뚫는 매우 어려운 공사였다. 특히 시작과 종점 부분에 오래된 가옥과 아파트단지 등이 자리하고 있어 소음과 진동이 큰 발파공법 대신 무진동 암파쇄 공법을 도입하는 등 시민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애를 썼다. 이에 따라 터널 관통에만 3년이라는 기간이 걸렸다.
 

부산시장은 "천마산터널 관통으로 해안순환도로망 건설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천마산터널이 완공되면 기존 시가지를 통과하던 항만물류 운송차량이 분산돼 동부산과 서부산을 오가는 시간이 한층 빨라져 부산의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시는 8월 7일 천마산터널 관통 종점인 사하구 장림 방향 터널 내부에서 부산시장과 공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마산터널 관통식을 가졌다(사진은 터널 내부 모습). 사진제공·부산일보
▲부산시는 8월 7일 천마산터널 관통 종점인 사하구 장림 방향 터널 내부에서 부산시장과 공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마산터널 관통식'을 가졌다(사진은 터널 내부 모습). 사진제공·부산일보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7-08-0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89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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