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인 즉시 물에서 나오고, 문지르면 안 돼!
여름 바다 불청객 해파리 응급처치법
- 내용
국민안전처는 최근 독성해파리가 전국 연안에 출현하고 있어 해수욕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근해 독성해파리는 피서철인 7월 말부터 8월까지 가장 많이 나타나, 해수욕장 물놀이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해파리에 쏘이면 즉시 물 밖으로 나와 몸에 붙은 촉수를 먼저 제거해야 한다. 제거 후에는 바닷물이나 식염수로 여러 번 세척한 후 냉찜질 또는 온찜질(45℃ 내외)로 통증을 완화시켜야 한다. 피부에 박힌 독침은 플라스틱 카드나 조개껍데기로 독침이 박힌 반대방 향으로 긁어낸다. 특히, 맹독성 해파리에 쏘여서 호흡곤란·의식불명·전신 통증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 즉시 의료진의 도움을 요청해 응급치료를 받아야 한다.
상처를 문지르거나, 수돗물·식초·알코올로 세척하는 것은 독을 더 퍼지게 할 수 있으므로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한다. 쏘인 부위에 뜨거운 모래찜질 등을 해도 독이 퍼질 수 있으므로 삼가는 것이 좋다.
- 작성자
- 하나은
- 작성일자
- 2017-07-2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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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8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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