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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라 등 신속 검사 시스템 도입

부산보건환경연구원, 20시간 이내 감염 여부 확인

내용

최근 고온현상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진 가운데, 부산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콜레라와 비브리오 패혈증 등 비브리오균 감염 여부를 신속히 검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비브리오균 감염 신속 검사 시스템은 설사 환자의 채변이나 수산물 검체를 증균 배양한 뒤 유전자 검사로 3종의 비브리오균(장염비브리오, 비브리오 패혈증, 비브리오 콜레라균) 감염 유무를 20시간 이내에 확인할 수 있다. 일단 감염이 확인되면 4∼5일 걸리는 최종 진단 전에 환자를 격리하거나 수산물 판매를 중단시켜 감염병 확산 방지에 기여할 전망이다.
 

부산보건환경연구원은 이와 함께 비브리오균 감염이 우려되는 6월부터 9월까지 수산물 섭취자나 콜레라 오염지역을 다녀온 해외여행자 가운데 설사 의심 환자에 대한 비브리오균 감염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수산물의 비브리오균 모니터링도 강화한다.
 

이는 2016년 8월 경남 거제에서 회를 섭취한 3명이 국내 콜레라환자로 판명됐고, 같은 시기 부산에서 필리핀 여행자에 의한 해외유입 콜레라가 보고되는 등 여름철 비브리오균에 대한 시민불안이 높아지고 있어서다.

 

부산보건환경연구원이 콜레라와 비브리오 패혈증 등을 신속히 검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사진은 부산보건환경연구원 연구사가 검체를 검사하는 모습). 사진제공·부산일보 

▲부산보건환경연구원이 콜레라와 비브리오 패혈증 등을 신속히 검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사진은 부산보건환경연구원 연구사가 검체를 검사하는 모습). 사진제공·부산일보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7-07-1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86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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