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초미세먼지 줄이자”
‘클린 부산항’ 만들기 민·관 협약 체결
- 내용
부산항의 초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민·관이 손잡고 공동 대응에 나선다.
부산광역시와 부산해양수산청, 부산항만공사, 한국전력공사, 부산항을 사랑하는 시민모임, 부산항 발전협의회는 부산항 초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공동 노력키로 하고 6월 16일 시청에서 협약을 체결했다.
부산의 경우 선박과 항만에서 발생하는 초미세먼지의 영향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 부산지역 민·관이 협치를 통한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
부산항 초미세먼지 줄이기 노력이 각 기관·단체별로 분산됨에 따라 정부 정책 반영이나 국비 확보 등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판단, 부산항 관련 기관과 시민단체가 ‘행복한 시민, 건강한 부산항을 만들자’는 뜻을 같이하고 힘을 모으기로 한 것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시와 부산해수청, 부산항만공사는 부산항 초미세먼지 원인을 분석하고, 저감을 위한 행정·재정·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한전은 부산항 초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운영하는 선박과 항만 운송장비에 전력 공급을 맡기로 했다. 시민단체들은 협약체결 기관에 대한 선량한 감시자의 역할을 하고, 깨끗한 부산항을 만들기 위한 시민 역량을 결집하는 데 앞장서기로 했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7-07-0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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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8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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