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닭·오리 접촉 피하고, 개인위생 철저!
■ AI 감염 예방수칙
- 내용
AI(조류인플루엔자) 위기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발생한 AI가 전통시장 가축거래 상인 등을 통해 소규모 농가에서 발생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6월 25일까지 전국적으로 가축거래 상인의 닭·오리 등 살아있는 가금류 유통을 금지했다. 또한, 전북과 제주 등에서만 시행하던 살아있는 닭·오리 등 가금류의 타 시·도 반출금지를 6월 18일까지 전국 모든 시도로 확대했다.
최근 국내에서 발생한 AI는 H5N8형으로 아직 인체감염 사례가 보고된 적은 없다. 그러나 안전을 위해 AI발생농가를 비롯한 고위험군은 보호장비를 착용하고 예방조치를 철저히 해야한다. 일반 시민들은 살아있는 닭·오리 등 가금류를 만지지 말고 축산 농가 방문을 자제해야 한다. AI 바이러스는 열에 약해 75℃ 이상에서 5분 만에 사멸되므로 닭고기나 오리고기는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한다.
손을 자주, 30초 이상 씻고,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는 것을 피하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도 중요하다.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마스크를 쓰고, 기침·재채기를 할 때는 휴지로 입과 코를 가려야 한다.
살아있는 닭이나 오리 등 가금류를 접촉 한 후 10일 이내에 발열을 동반한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거주지 보건소 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신고해야 한다.
- 작성자
- 하나은
- 작성일자
- 2017-06-1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782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