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시민안전 위협, 도시철도 환기구 개선을

도시안전위원회 박대근 의원은 "부산도시철도 환기구 시설 833곳 중 768곳이 보도에 설치돼 있어 보행공간을 가로막고, 일부 환기구는 어른 키보다 높고 길이가 15m 이상돼 도시의 미관을 해치고, 자동차·오토바이·자전거·보행자의 시선을 가로막아 교통사고의 원인이 되고 있다"며 "환기구의 높이를 어린이·노약자의 시선 이하로 낮추되 필요한 높이까지는 강화유리 등 투명한 재질의 가림막으로 보완하고 도로 시설물 설치는 계획단계부터 보행환경과 교통안전을 먼저 검토할 것"을 제시.

행복한 학교 교육, 학부모 함께 만들어야

교육위원회 김종한 의원은 최근 학교 현장에서 학부모의 학교 참여가 갈수록 위축되고 있는 실태를 지적하고 교육 주체로서의 학부모 역할 정립을 위한 시 교육청의 빠른 대책 마련을 촉구. 김 의원은 "틀을 잡아가고 있던 학부모의 다양한 학교 참여 활동이 일명 '김영란법' 시행에 따라 교육청과 단위 학교, 대다수 교사가 학부모의 모든 활동을 제안하고 있다"며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만들기 위해서는 학부모와 선생님이 활발하게 소통해 청렴하면서도 활기찬 부산 교육을 만들 것"을 강조. 

인구급증 강서구, 유치원 부족 해소를

해양교통위원회 윤종현 의원은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강서지역에 턱없이 부족한 유치원 설립 실태를 지적하고 개선책 마련을 시 교육청에 촉구. 윤 의원은 "명지국제신도시아파트 입주로 강서지역 인구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유아교육 보육기관 시설 부족으로 상당수 주민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양질의 유아교육 인프라 구축을 위해 초등학교 신설과 별개로 대규모 공립유치원을 설립할 것과 이와 함께 사립유치원의 정원 확충·시설 개선을 위한 지원을 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