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바다 6월 활짝… 아찔한 변신 기대하세요
해운대·송도·송정해수욕장 6월 1일 개장
- 내용
올여름 부산 해수욕장이 확 달라진 풍경으로 피서객을 맞는다. 해운대해수욕장에는 해양레포츠 전용공간이 들어서고 우리나라 최초의 공설해수욕장인 송도에는 해상케이블카가 다닌다.
부산광역시는 5월 초부터 때 이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지역 해수욕장을 올해도 조기에 개장한다. 부산 7개 해수욕장 가운데 해운대·송정·송도 등 3곳은 6월 1일 먼저 문을 연다. 해운대와 송정 해수욕장은 8월 31일까지 석 달간, 송도해수욕장은 9월 10일까지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다. 다대포·일광·임랑 등 3개 해수욕장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 달 간, 광안리해수욕장은 7월 1일 개장해 9월 10일까지 피서객을 맞는다.
올해 가장 주목해야 할 해수욕장은 송도다. 29년 만에 복원한 해상케이블카가 시범운영 등을 거쳐 다음달 20일 개통 예정이기 때문이다. 해상케이블카는 송도해수욕장의 송림공원에서 암남공원까지 1.62㎞ 구간을 운행한다.
송도해상케이블카의 가장 큰 매력은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빼어난 조망이다. 최대 86m 높이에서 드넓은 부산 바다와 함께 원시 비경을 간직한 암남공원·국가지질공원·남항·영도는 물론 맑은 날에는 멀리 대마도까지 아름다운 풍광을 즐길 수 있다.
▲올여름 부산 해수욕장이 확 달라진 풍경으로 피서객을 맞는다. 해운대해수욕장에는 해양레포츠 전용공간이 들어서고 우리나라 최초의 공설해수욕장인 송도에는 해상케이블카가 다닌다(사진은 6월 20일 개통 예정인 송도해수욕장 해상케이블카 모습). 사진·문진우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7-05-2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779호
- 첨부파일
-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