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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버리힐스서 만나요, ‘메이드 인 부산’ 명품

부산경제진흥원,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부산명품관 열어
부산상의, 일본·싱가포르·홍콩 등 해외시장 개척 활발

내용

부산에서 생산된 제품들이 다양한 유통경로를 통해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 미국 LA 비버리힐스에 부산제품을 중점적으로 소개하는 판매장이 들어섰고, 일본·싱가포르·홍콩에서 열린 박람회에 부산 중소기업이 참가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있다. 
 

미국 최고급 주택지이자 쇼핑·관광 명소인 로스앤젤레스 비버리힐스에 부산 중소기업의 제품이 대거 전시·판매된다. 부산경제진흥원은 지난 15일부터 중소기업중앙회 LA 사무소가 운영하는 비버리힐스 '한국 중소기업제품 판매장(K.Soho Beverly Hills)'에 부산명품관을 개설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부산명품관'은 3개월간 부산의 우수 중소기업 10곳의 제품을 전시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기업들은 비버리힐스의 미국 상류층 고객을 겨냥한 화장품, 의료기기, 생활주방용품, 반려동물 용품 등을 전시한다. 부산경제진흥원은 명품관 운영과 함께 현지 대행사와 계약을 체결해 아마존, 이베이, 쥴리 등 미국 3개 온라인몰에서도 판매를 진행한다. 
 

지난해 처음 진행된 비버리힐스 전시 행사에서 부산기업인 와일드캣, 아이스랩 등 모두 21개 사가 참여해 5만3천달러 정도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부산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도 활발하다. 부산상공회의소가 해외시장개척단을 꾸려 세계 각국을 찾아 부산제품 알리기에 나선 것. 지난달에는 조선·해양기자재 업체들이 일본 조선소 방문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국제기계박람회와 홍콩 선물용품박람회에 참가했다. 
 

일본을 찾은 '조선·해양기자재 시장개척단'은 약 360억원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기계 분야 유망 중소기업 등이 참가한 싱가포르 국제기계박람회 'MTA(Manufacturing Technology Asia) 2017'에서도 215억원 상당의 제품 상담이 이뤄졌다. 이중 135억원 가량의 계약이 현재 추진 중이다.
 

이달에는 극동러시아와 이란에 지역 조선·해양 관련 기업을 모아 무역상담사절단을 파견하고,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의료·미용박람회에도 참가할 계획이다. 오는 7월에는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리는 국제기계박람회, 10월에는 창원에서 열리는 제16차 세계한상대회, 11월에는 중국 상해 식품박람회에도 부산지역 기업과 함께 참가할 예정이다. 

 

부산지역 기업이 미국 비버리힐스에 부산상품 전시관을 운영하고 국내외 박람회에 참가하는 등 해외시장 판로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사진은 홍콩 선물용품박람회에 참가한 부산부스 모습).
▲부산지역 기업이 미국 비버리힐스에 부산상품 전시관을 운영하고 국내외 박람회에 참가하는 등 해외시장 판로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사진은 홍콩 선물용품박람회에 참가한 부산부스 모습). 

작성자
조현경
작성일자
2017-05-1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78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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