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안정자금 빌려드려요
부산시, 금융소외계층 소액금융지원 '부비론'
1천500만원 한도 … 금리 연 4%이하, 5년 내 상환
- 내용
부산지역 저소득자가 급히 자금이 필요할 때 도움을 주는 소액금융지원사업인 '부비론'이 연장 운영된다.
부산광역시는 지역 저소득 자영업자와 근로자 등에게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는 '금융소외자 소액금융지원사업(부비론)'을 2022년까지 운영한다. 올해는 모두 400여명에게 생활자금으로 1인당 1천500만원까지 낮은 금리로 빌려준다. 금리는 연 4%이내. 5년 이내 상환 조건이다.
지원대상은 채무로 인해 금융기관 이용이 어렵거나 신용회복 지원 절차를 밟고 있는 저소득 영세 자영업자와 근로자 중에서 9개월 이상 변제계획을 성실히 이행한 부산시민이다.
자금 용도는 △병원비·장례비·임차보증금 등 생활안정자금 △본인 또는 부양가족의 학자금 △고금리 사채 이용자의 차환자금 △영세자영업자의 운영자금 △시설 개·보수자금 등이다. 자금지원 신청 접수, 심사·선정, 대출 등의 절차는 신용회복위원회 부산지부에서 담당한다.
지난 2009년 시작한 '부비론'은 지난해까지 5천191명에게 141억원을 지원했다. 부산시는 사업기간을 2022년까지 연장하기 위해 지난달 24일 신용회복위원회, 부산경제진흥원, 서울보증보험 주식회사 등과 업무 변경협약을 맺었다.
※문의 : 신용회복위원회 부산지부(1600-5500)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17-04-1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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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7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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