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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773호 전체기사보기

영상·IC T·지식산업 … 부산 미래성장 동력으로

웰니스·신기후 등 5개 분야 19개 육성기업 선정
연구개발비·실무자 역량 강화 등 다양한 지원

내용

고글을 쓰면 눈앞에 가상현실이 펼쳐진다. 외출 중에도 집안 보일러를 켜고 끄고, 애완동물의 상태를 확인한다. 집에서 짤막한 명령만 하면 인공지능이 실내 전등, 에어컨, 보일러를 켜고 끈다. 사물인터넷, VR(가상현실) 등 새로운 산업으로 주목을 받는 '4차 산업'이 가져다줄, 그리 머지않은 미래의 삶이다. 
 

부산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기 위해 미래성장동력사업을 선정해 본격 육성에 나선다. 부산광역시는 지난달 부산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미래성장동력 육성사업 지원대상을 공모, 지난달 29일 기술혁신성과 성장 가능성이 큰 19개 사업과제를 선정했다. 분야별로는 웰니스산업(7개), ICT융합산업(5개), 신(新)기후산업(4개), 지식인프라산업(2개), 영상콘텐츠(1개) 등이다.
 

'부산미래성장동력산업'은 지역의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1년 이내 사업화가 가능한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돕는다. 기업당 1억원 이내의 기술개발비를 지원한다. 기술권리화 사업과 기업 연구개발(R&D) 실무자 역량 강화 등 성과창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추가로 제공한다.
 

올해 선정된 기업은 노인성 치매예방 VR콘텐츠를 개발하는 '에스와이이노테크', 드론(무인항공기)를 활용한 해양수산 분야 서비스를 개발하는 '부산항공' 등 모두 19개사다. 이들 사업주관 기업의 52%가 최근 3년 이내 창업한 기업들로 성장잠재력을 인정받은 중소기업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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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해 미래성장동력사업을 선정해 본격 육성에 나선다(사진은 지난달 벡스코에 문을 연 VR·AR 융·복합센터에서 VR(가상현실)을 체험하는 관람객 모습).  

 

■부산 미래성장동력산업?

웰니스산업 = 웰빙(well-being)과 건강(fitness)의 합성어로 신체적인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적, 사회적 건강 등 모든 측면에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산업을 웰니스산업이라고 한다. 부산시는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제품개발기술, 스마트의료기기, 고부가 수산가공식품, 방사선의과학 등을 선정해 육성한다. 
 

ICT융합사업 = ICT란 정보기술과 통신기술의 합성어로 이를 기존 산업과 생활에 적용시켜 삶을 더욱 편리하고, 산업을 발전시키는 것을 ICT융합사업이라고 한다. 부산시는 지능형로봇, 지구온난화 등에 대응하는 기후기술, 친환경소재 개발 기술 등을 ICT융합사업으로 포함시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신기후산업 = 날씨와 기후·에너지와 관련한 새로운 산업을 말한다. 부산시는 저탄소발전·드론산업·안전산업 등을 포함시켰다. 
 

지식인프라산업 = 국제회의·전시 등을 유치하는 산업인 MICE(마이스) 산업, 빅데이터, 가전기기를 원격으로 조정하는 사물인터넷, 금융과 ITt기술을 연계한 핀테크 등을 말한다.
 

영상콘텐츠산업 = 가상현실, 증강현실 등 최신 영상기술을 개발하고 영화·영상·게임 등의 콘텐츠 제작 기술을 개발하는 산업이다.

 

작성자
조현경
작성일자
2017-04-0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73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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