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세요! ‘핵심기술’ 지키는 법
부산중기청, 중기 기술보호 서비스 … 상담·자문·분쟁조정 등
- 내용
중소기업의 성공을 좌우하는 '핵심기술'을 지키기 위해 부산중소기업청이 팔을 걷어 올렸다. 중소·중견기업의 기술보호를 위해 '전문가 상담·자문', '기술지킴서비스' 등 다채로운 지원 프로그램을 맞춤 서비스한다.
'기술보호 전문가 상담·자문'은 보안·법률 분야별의 기술보호 전문가가 직접 사업장을 방문해 보안 취약점을 진단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방식이다. 기업당 최대 10일 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3일은 사전상담으로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7일 간 진행하는 심화진단은 자문비용으로 210만원이 든다. 중기청은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자문비로 최대 157만원을 지원한다.
정보유출 예방과 이상 징후를 신속하게 알려주는 '기술지킴서비스'는 365일 실시간 보안관제, 내부정보 유출방지와 악성코드탐지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기술과 관련한 분쟁이 발생했을 때는 '중소기업 기술분쟁 조정 중재' 제도를 이용하면 된다. 기술유출 피해를 겪은 중소기업이 조정 중재 신청 시 법률자문과 법률대리인 선임비용(최대 500만원), 소송비용(최대 1000만원 이내)을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다.
핵심기술의 내용을 공개하지 않고도 보유사실을 입증해 권리를 보호할 수 있는 '기술자료 임치제도'도 있다. 중기청 연구개발 사업을 지원받은 기업은 임치수수료 전액을 지원받는다.
이밖에도 보안시스템 설비를 갖출 수 있도록 돕는 '기술유출방지시스템구축'사업도 진행한다. 정보유출 방지 시스템과 물리적 보안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는 것으로 기업당 총 사업비의 최대 50%, 최대 4천만원을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중소기업통합상담신고센터'나 기술보호포털 '기술보호울타리(ultari.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문의 : 중소기업통합상담신고센터(02-368-8787)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17-03-2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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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7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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