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에너지마을’ 선정해 태양광 발전시설 무상 설치
다음달 7일까지 마을 단위 신청 접수
- 내용
부산이 올해를 '클린에너지 도시' 만들기 원년으로 선포하고 친환경 에너지 보급 확대에 적극 나선다.
부산광역시는 마을단위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상으로 설치해 주는 '친환경 에너지마을' 만들기 사업을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한 마을단위 단독주택 총 60가구에 가구당 2~3㎾용량의 지붕형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지원한다. 마을단위 공동주택 총 300세대에도 세대당 250w용량의 베란다형 미니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지원한다.
이번 친환경 에너지마을 만들기 사업 참여 신청은 다음달 7일까지 하면 된다. 마을단위 단독주택은 최소 10가구 이상 주민 동의를 얻은 마을공동체 대표자가 신청할 수 있다. 공동주택은 동이나 단지 단위로 입주자대표 또는 관리사무소가 신청할 수 있다. 부산시 홈페이지(busan.go.kr)의 고시공고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부산시 에너지산업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부산시는 신청한 마을단위 단독주택과 공동주택 가운데 현장 확인과 서류심사, 선정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지원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 사업을 통해 청정에너지인 태양광 발전 주택을 확대해 원전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클린에너지 도시로 거듭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시민들에게는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기요금 절감으로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도 준다.
※문의 : 에너지산업과(051-888-4681)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7-03-2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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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7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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