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최규태 씨 '의로운 시민' 선정
- 내용
부산광역시는 지난해 공사 현장에서 쓰러진 동료를 구하려다 함께 숨진 고 최규태 씨를 지난 9일 '의로운 시민'으로 선정했다.
최 씨는 지난해 8월 경남 창원의 한 공사 현장에서 화장실 오수처리 집수정 점검구 설치공사를 마치고 점검을 위해 집수정에 들어간 협력업체 직원이 쓰러지자 그를 구하려고 뒤따라 집수정에 들어갔다가 숨졌다. 최 씨는 협력업체 직원의 사고를 알고 자신의 안위를 돌보지 않고 곧바로 구조에 임해 귀감이 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최 씨를 '의사상자 지원제도'에 따른 의사자로 인정했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7-03-2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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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7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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