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광역시는 미래 부산경제를 견인할 중소기업을 육성하는 '부산형 히든챔피언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공모한다. '히든챔피언'이란 대중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세계시장에 뛰어들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경쟁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가리키는 말이다.
 

올해 부산형 히든챔피언 사업은 '글로벌 일류기업'과 '두뇌역량 으뜸기업' 두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시는 모두 10여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글로벌 일류기업은 △전년도 연 매출액이 100억원 이상인 기업 중 최근 3년간 매출액 대비 평균 연구개발비가 1% 이상인 기업 △최근 5년간 연평균 매출액 증가율이 5% 이상인 기업이 대상이다. 두뇌역량 으뜸기업은 설계 및 엔지니어링, 디자인, 바이오헬스, 게임·영상콘텐츠·소프트웨어, ICT, 관광·MICE, 금융 등 지식서비스분야에서 창업 3년 이상인 기업 중에서 선정한다. 시는 4차 산업혁명과 기술관련성이 높은 기업을 우대할 방침이다.
 

'부산형 히든챔피언'에 선정된 기업에게는 연구개발(R&D), 국내·외 마케팅, 지식재산권, 컨설팅 등 기업 당 최대 9천만원까지 지원한다. 부산 선도기업 및 중견기업 육성사업과 연계해 다양한 도움도 받게 될 전망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다음달 7일까지 부산테크노파크(btp.or.kr) 지역산업육성실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 부산테크노파크(051-320-3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