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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운동 40년, 부산발전 밀알 큰 보람”

부산 시민운동 1세대 40년 발자취 책으로 엮어
■ 인터뷰 / 서세욱 '부산을 가꾸는 모임' 회장

내용

지난 2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는 '부산을 가꾸는 모임' 서세욱 회장<사진>의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부산 시민운동 1세대인 서 회장이 40년 여정을 정리한 '부산을 알면 부산을 사랑한다'와 언론에 기고했던 글을 엮은 '시선'을 출간하며 그간의 활동을 결산하는 자리였다.
 

서세욱 회장이 부산에서 시민운동을 시작한 것은 지난 1977년부터이다. "항구도시인 부산은 지정학적으로 우리나라의 관문입니다. 따라서 부산이 발전해야 나라가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경남통영이 고향인 서 회장이 아무런 연고가 없는 부산에서 활동을 시작한 이유이다. 
 

서 회장은 특히 부산의 문화와 경제방면에 주목할 만한 활동을 많이 펼쳤다. "문화는 한 도시의 정신과 같은 것입니다. 문화가 없는 도시는 아무리 덩치가 커도 영혼이 없는 것 마찬가지지요." 부산의 역사와 전통을 알기 위해 목요학술회를 시작했고, 부산의 뿌리를 찾기 위한 책을 기획했다. 부산의 역사를 소설화한 최해군 작'부산포'와 '부산의 맥' 등이 이 때 출판됐다.  
 

경제활동 면에서 가장 두드러진 것은 르노삼성자동차와 한국거래소 부산 유치 등에 앞장선 것이다. "맹자는 항산(恒産)이 있어야 항심(恒心)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기본적으로 먹고사는 문제가 해결돼야 삶의 질을 고민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부산이 문화적으로 융성해지기 위해서는 경제가 발전해야 하고, 문화와 경제가 모두 발전해야 비로소 민주주의 근간인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할 수 있습니다." 
 

서 회장은 "부산 발전의 밀알이 된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40년 활동의 소회를 밝혔다.그는 "앞으로 도시 환경 정비 등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문제에도 부산시민과 함께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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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국제신문 

작성자
하나은
작성일자
2017-03-2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71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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