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유통 농수산물, 방사능 걱정 마세요
후쿠시마 원전 유출수 오염 우려 식품 등 수거 조사 결과 '안전'
- 내용
부산지역 유통식품의 방사능 오염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유출수로 인한 농수산물 방사능 오염 우려 등과 관련, 시민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부산에서 유통되는 식품을 매월 수거해 방사능 물질 오염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조사는 △후쿠시마 원전 유출수 오염 우려 식품 방사능 오염도 조사 △고리원전 인근 생산 농수산물 방사능 오염도 조사 △학교급식 재료 방사능 오염도 조사 등 세 분야로 크게 구분해 진행된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한해 동안 부산에서 유통된 국내산과 수입산 수산물·가공식품·농산물 총 535건을 수거해 검사했다. 후쿠시마 원전 유출수 오염 우려 식품 오염도 조사 483건, 고리원전 인근 생산 농수산물 오염도 조사 22건, 학교급식 재료 방사능 오염도 조사 30건이다.
검사결과 535건 모두 식품공전 기준(요오드131 300㏃/㎏ 이하, 세슘134와137의 합계 100㏃/㎏이하) 이하로 나타났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2012년 7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시행한 방사능 오염실태 조사 결과 전체 2천181건 검체 모두 식품공전 기준에 적합했다"며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heis.busan.go.kr)에서 그 결과를 매월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7-03-1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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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7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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