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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그리고 꽃 … 봄과 만난 꽃 그림으로 피다

BNK아트갤러리 'Blossom'전 김환기·리히텐슈타인 등
국내외 유명작가 19명 작품 6월 16일까지 전시

내용
갤러리에 꽃이 피었다. 화사한 봄꽃이 무리로 흐드러져 갤러리 벽면에서 벙긋벙긋 웃음 짓고 있다. 그림이 꽃인지, 꽃이 그림인지 분간하기 어려울 정도로 분홍 노랑 빨강의 꽃들이 꽃멀미를 일으킨다.

그림으로 만나는 꽃의 아름다움이 흐드러진 곳은 BNK아트갤러리(부산시 남구 문현금융로 30 부산은행 본점 1층)다. BNK아트갤러리는 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이 기업 메세나운동의 하나로 운영하고 있다.

새 봄과 함께 찾아온 이번 전시는 계절에 맞춘 꽃을 주제로 한 전시라는 시의성과 함께 무엇보다 세계 미술사의 거장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어서 눈길을 끈다. 전시에 이름을 올린 작가는 르누아르, 김환기, 마크퀸, 로이 리히텐슈타인 등 19명이다. 세계 미술사에 한 페이지를 장식하는 쟁쟁한 거장들의 작품을 볼 수 있는 기회다.

현대미술의 거장이라 불리는 영국 출신 마크 퀸의 'Spring at the South Magnetic Pole'(자남극점의 봄·2009)은 각각 다른 시기에 피는 꽃들을 한 작품 속에서 보여준다. 부를 과시하기 위해 다른 환경에서 자란 꽃들을 한 화병에 담아 보여줬던 바로크 시기의 정물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전시작품은 모두 진품이다. 이번 전시를 위해 개인 소장가 등에게 작품을 대여했다. 

▶BNK아트갤러리 'Blossom'전 6월 16일까지. 관람시간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토 오전 10시~오후 3시. 매주 일요일 휴관. 무료. 

문의 (051-246-8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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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퀸 'Spring at the South Magnetic Pole'(부분). 

작성자
김영주
작성일자
2017-03-1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70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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