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왔다”… 부산, 꽃·나무 심고 새 단장
25일 화명생태공원서… 시민 나무 심기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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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 새봄맞이로 분주하다. 3월 들어 온 시민이 함께 거리 곳곳에서 겨우내 묵은 때를 말끔히 청소하고, 화단, 공원, 공터마다 꽃과 나무를 심고 있다. 꽃 양묘장에서는 올 봄 거리를 화사하게 수놓을 봄꽃 출하가 한창이다.
부산광역시는 8일 시민들과 함께 새봄맞이 대청결활동을 펼친다. 공무원과 시민·사회단체 회원, 공사·공단 직원, 자원봉사자 등은 이날 해변, 하천, 공터, 도로변, 산지 등 곳곳에서 대청소를 실시하고 꽃과 나무를 심는다. 온 시민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산뜻하게 새봄을 맞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부산시는 이달 말까지 거리 화단, 쌈지공원, 공터를 대대적으로 손보고 나무와 꽃을 심어 도심을 봄꽃이 만발하는 거리로 만들 계획이다. 문화유적지와 관광지 등은 자원봉사단체, 기업 등과 함께 지속적으로 청결활동을 펼친다.
16개 구·군도 주민들과 함께 도시환경정비에 나서 거리에 꽃을 심고 주택가 자투리땅에 쌈지공원을 만들며 삭막한 옹벽을 푸르게 꾸민다.
부산시는 오는 25일 북구 금곡동 낙동강변 화명생태공원과 대천천 일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나무 심기 행사를 갖는다. 부산시장을 비롯한 공무원과 시민·사회단체 회원, 일반 시민 등 1천여명은 이날 9천700㎡ 땅에 느티나무 등 6종류의 나무 5천400 그루를 심는다.
부산시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는 기장군 철마면 고촌양묘장에서 겨우내 키운 팬지, 임파첸스, 페츄니아 등 봄꽃 출하에 나섰다.
▲부산이 3월 들어 거리 곳곳 청소와 꽃·나무 심기 등 새봄맞이로 분주하다(사진은 기장군 철마면 고촌양묘장에서 키운 봄꽃들이 부산 거리를 새 단장하기 위해 출하를 앞두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부산일보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7-03-0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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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69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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