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BIKY) 정기총회가 지난 16일 부산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정기총회 개최와 함께 BIKY는 올 영화제 준비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지난해 성과보고 △수지결산 승인 △사업 계획(안) 및 수지 예산(안) 승인 등의 안건이 가결되었으며 조직위원 및 집행위원을 비롯, 영화 및 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영화를 통해 소통하고 스스로 주체가 되어 만들어나가는 참여형 영화축제다. 올해로 제12회를 맞으며 '달라도 좋아!'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7월 12~18일 영화의전당에서 30여개국 200여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김상화 집행위원장은 "올해부터 부산아시아영화학교와 함께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캠프를 개최한다. 이같은 연대를 통해 한국은 물론 아시아를 이끌 세계적인 어린이청소년 영화제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업계획과 예산이 확정되면서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는 본격적으로 영화제 준비를 시작했다. 다음달 13~24일 국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내가 꿈꾸는 로봇' 주제 포스터그림공모전을 실시한다. ​ 

▲지난해 BIKY개막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