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 난임 치료·치매 관리 지원
44세 이하 난임 여성 215명 4개월 무료 치료
초기 치매도 무료 관리
- 내용
부산광역시는 부산한의사회와 함께 무료 '한방(韓方) 난임 치료'와 '한방 치매 관리' 사업을 펼친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난임 여성들의 출산율을 높이고, 치매 조기진단과 치료를 위해서다.
□한방 난임 치료=난임 여성들의 임신과 출산을 돕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16개 구·군과 협약을 체결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 올해로 4년째. 지난해에는 치료에 참여한 215명 중 46명이 임신에 성공했다. 이들 중 34명이 현재까지 임신을 유지하고 있다. 한방 난임 치료 대상자는 부산에 사는 만 44세 이하(1973년 1월 1일 이후 출생), 난임 진단을 받은 여성 215명이다. 이들은 부산한의사회가 지정한 한의원에서 4개월간 1대1 맞춤식 한약 투여와 침구치료, 상담 등 특별 프로그램에 참가한 후 6개월간 임신 여부를 확인 받는다. 한방 난임 치료 참여 희망자는 거주지 구·군 보건소에 신청하면 된다.
□한방 치매 관리=부산의 치매 예방 대상자인 경도인지장애인은 14만명을 웃도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들의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시행한다.
올해 대상자는 △부산에 살고 있는 만 60세 이상(1957년 1월 1일 이전 출생) △치매 공인검사를 통해 진단받은 경도인지장애인 △양방 치매진행억제제를 복용하고 있지 않은 사람으로 모두 200명이다. 지난해 참여자 가운데 계속 참여를 희망하는 140명을 제외한 나머지 인원 60명을 추가 모집한다.
※문의 : 부산한의사회(051-466-5966~7)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7-02-1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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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6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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