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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우수 강소기업 ‘부산행’ 줄이어

CS메탈·티투엘·현대오토솔루션 이전 협약 … 지난해 역외기업 95개 전입·전출은 2개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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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떠오르고 있다. 수도권 등 전국 각지의 우수 강소기업의 '부산행'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해 부산으로 이전한 역외기업은 모두 95개사. 전출기업은 단 2곳에 불과했다. 
 

CS메탈, 티투엘, 현대오토솔루션 등 수도권 강소기업 3곳은 지난 6일 부산으로 본사를 이전한다고 밝혔다. 또 이날 중앙자동차해체재활용업은 부산에 공장을 추가로 짓기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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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등 전국 우수 강소기업의 '부산행'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해 부산으로 이전한 역외기업은 모두 95개사로 집계됐다(사진은 강소기업이 속속 이전해오고 있는 센텀산단 모습). 사진·문진우
 

1994년 2월 설립한 CS메탈은 2012년 부산에서 경남 양산시로 본사를 옮겼다가 이번에 다시 부산 기장으로 되돌아온다. 진주공장과 울산공장을 통합해 더 큰 규모로 공장을 짓기로 했다. CS메탈은 150여개 고객사에 냉연코일 철판을 생산 공급하고 있으며 동부제철과 현대하이스코의 협력업체로 동종업종의 선두주자다. 
 

티투엘은 수도권 소재 기업으로 2000년 9월 설립된 중소기업이다. 해운·해상·항공·철도 물류시스템, 선사시스템, 계약관리시스템 같은 시스템을 개발·공급하고 있다. 티투엘은 해운대 센텀산단에 자리를 잡는다. 이번 부산 이전은 고객 선사 대부분이 부산에 사업장을 두고 있어 영업활동과 사업확장에 유리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현대오토솔루션은 현대제철의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 전문회사로 현대·기아차에 열처리 강관 등을 공급하고 있다. 동부산지역 산업단지 2만3천100㎡ 부지에 1만6천500㎡ 규모의 공장을 지을 예정이다. 모두 88명(이전 68명, 신규 20명)을 고용할 방침이다. 
 

중앙자동차해체재활용업은 1998년 11월 설립한 폐자동차 해체 및 부품 재제조 전문회사이다. 강서구 부산신항배후국제물류산단에 새공장을 짓는다. 자동차 부품 재제조 위주로 사업분야를 확대하기 위해 최첨단 시스템을 갖추고 고부가가치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역외기업의 부산 이전은 계속해서 증가할 전망이다. 부산시가 집계한 '2016년 기업유치 및 전출입 결산'에 따르면 지난 9년간 부산에 둥지를 튼 기업은 9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이후 537개 기업이 이전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역대 최다인 95개사가 부산으로 이전했다. 
 

반면 전출 기업은 해마다 줄어들고 있다. 2010년 28개 기업에서 2011년 11개, 2012년 3개 등으로 감소, 지난해에는 단 2개의 기업이 다른 도시로 이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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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현경
작성일자
2017-02-0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65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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