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문화회관이 밸런타인 데이를 맞아 이색 콘서트를 연다. 문화적 감수성을 한껏 더해 말랑말랑하고 풍부한 감성으로 준비한 특별 공연은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여는'2017 발렌타인 데이 콘서트'. 

이날 공연은 행복을 꿈꾸는 밸런타인 데이를 더 특별하게 만들어 줄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로 꾸민다. 뮤지컬 배우 카이의 사회로 부산시립교향악단, 바이올리니스트 이문경, 크로스 오버 앙상블 인치엘로가 음악으로 사랑을 전달한다. 14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카이의 달콤한 목소리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새롭게 출발하는 재단법인 부산문화회관이 젊음이 가득한 20~30대 청춘들의 핫 플레이스로 변신할 야심작으로 달콤하고 로맨틱한 공연의 진수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무대여서 기대가 크다. 또 부산시립교향악단이 스윗 밸런타인을 위해 아름다운 영상에 맞춰 마음을 따뜻하게 덥혀줄 특별 무대도 준비하고 있어 기대를 한층 높이고 있다.

공연 이외에도 연인들을 위한 각종 이벤트와 솔로들을 위한 커플매칭 이벤트를 개최한다. 보다 많은 커플의 관람을 위해 할인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준비했다. 커플할인(티켓 2매 이상 구매에 한함), SNS 친구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진행한다.
 

공연의 호스트격인 뮤지컬 배우 카이는 다양한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뮤지컬씬의 떠오르는 실력파 배우다. 실력과 외모, 음악에 대한 뜨거운 열정까지 고루 겸비한 국내 유일무이한 배우로 사랑받고 있다.

지휘자 백윤학은 미국과 한국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젊은 음악가로 서울과학고, 서울대 공대 전기공학부를 졸업한 이색 경력의 소유자다. 대학 졸업 후 동 대학교 작곡과 지휘 전공으로 편입했다. 학사 졸업과 대학원 수료 후 도미, 미국 커티스 음악원과 템플대학교에서 공부했다. 바이올리니스트 이문경은 미국 나보나 레코드사의 레코딩 아티스트로 활약 중이다. 
 

연주곡목 프로코피에프 '로미오와 줄리엣'모음곡 제2번 중 1·5악장,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제2번 3악장, 영화 '화양연화' OST 중 '퀴사스 퀴사스 퀴사스' 등. 문의 (051-607-6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