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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제강 와이어공장, 복합문화공간 변신한다

'F1963' 20년 무상사용 협약… 리모델링 거쳐 12월 재개관

내용

쇳물을 녹여 쇠줄을 만들던 와이어공장이 사람과 문화가 중심인 '소통+융합+창조의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부산광역시와 고려제강은 지난 20일 고려제강 옛 수영공장 기념관 대강당에서 복합문화공간 'F1963' 무상사용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2016 부산비엔날레를 통해 부산의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F1963이 부산을 대표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된 것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부산시장, 고려제강 이이문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고려제강 옛 수영공장의 2천㎡ 규모 부지 20년 무상 사용 △전시·공연 공간 연간 150일 이내 사용 △부산시-고려제강 간 업무분담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F1963 복합문화공간 조성 사업이 본격 착수된다. 정식 명칭이 '2017년도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복합문화공간 'F1963' 조성 계획'인 이번 계획에 따르면 폐산업시설인 고려제강 옛 수영공장은 민관 협업을 통한 리노베이션으로 사회문화적 가치와 기능을 가진 공간으로 재창조된다. 이곳은 전시 공연 교육 상업 휴식 기능이 융합된 세계적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며진다. 국내 최대 인터넷서점인 예스 24가 운영하는 최대 규모의 중고서점이 들어서기로 확정됐다. 

 

협약 체결로 사업 진행이 속도를 내게 됐다. 2~3월 사업단 선정, 3~6월 중 리노베이션 설계용역 실시, 7~11월 공사, 12월 개관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민간 협력을 통한 문화재생사업으로는 국내 첫 사례다. 

 

기업이 주도하는 민관 협업 및 기업 메세나 활동의 모범사례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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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하는 'F1963'(사진은 2016 부산비엔날레 당시 모습).
 

작성자
김영주
작성일자
2017-01-2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64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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