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첫 채용박람회 19일 ‘고용지원센터’서
부산경총, '2017 희망 일자리 박람회' … 조선업 퇴직자·구직자 대상 30여개 기업 채용 진행
- 내용
올해 첫 채용박람회가 19일 부산고용지원센터에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부산경영자총협회 등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부산진구 양정동 부산고용지원센터 13층에서 '2017 고용 위기 극복을 위한 희망 일자리박람회'를 연다.
부산일자리센터의 '일구데이(일자리 구하는 날, 매월 19일 개최)'와 연계해 열리는 이날 박람회는 부산지역 조선업 관련 퇴직자 등 구직자와 경력자를 위해 마련한 행사다. 지역 중소기업에게는 현장 면담을 통해 우수 인력을 채용할 기회다. 채용박람회에는 30여개의 업체가 1대1 면접을 통해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부산일자리종합정보망(busanjob.net)'에서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참가신청을 하지 않았더라도 행사 당일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자격증 사본 등을 가지고 행사장으로 오면 면접을 볼 수 있다.
부산경총은 박람회 이후에도 행사에 참여한 미취업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리스타트 프로그램, 스트레스 완화 프로그램, 취업동아리 운영 지원 등 취업지원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취업 알선 같은 사후관리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경총 고용지원센터(051-866-5519)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중소조선연구원이 총괄하는 '조선산업 퇴직인력 교육 및 재취업 지원사업'(조선산업 재취업 지원사업)도 올해 계속 된다. 오는 3월부터 신규 교육생을 모집할 예정.
지난해 9월부터 시행한 조선산업 재취업 지원사업은 조선업 퇴직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까지 모두 1천834명이 이직교육을 받았고 이 중 1천165명이 재취업을 신청해 462명이 새 직업을 찾았다. 경력이 오래되고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퇴직자 중 114명은 고급기술 자문단으로 위촉해 중소기업 기술지도와 사업화를 지원했다. 신청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중소조선연구원 홈페이지(rims.re.kr)를 참고하면 된다.
▲조선관련 업종 퇴직자와 구직자들을 위한 '2017 일자리박람회'가 오는 19일 부산경총 고용지원센터에서 열린다(사진은 지난해 열린 일자리박람회 모습).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17-01-1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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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62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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