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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리아 테마파크’ 조성 본궤도

GS·롯데 컨소시엄 현지법인 설립 … 2019년 개장 목표 사업 속도

내용

부산 기장에 조성하고 있는 '오시리아관광단지'(옛 동부산관광단지)의 핵심 시설인 테마파크 조성사업이 올해 본궤도에 오른다. 
 

부산도시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법인 설립 등 준비를 대부분 마무리 짓고, 올해는 실시설계 인·허가 절차를 거쳐 공사에 들어가는 등 2019년 말 개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오시리아관광단지 테마파크 개발사업자인 GS·롯데 컨소시엄은 지난해 11월 30일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현지법인인 '오시리아테마파크PFV 주식회사'(이하 오시리아PFV)를 설립했다. 현지법인에는 컨소시엄 주간사인 GS리테일과 호텔롯데(롯데월드), 롯데쇼핑, IBK투자증권, 지역 업체인 삼미건설, 이지스자산운용이 참여해 설립자본금으로 50억원을 출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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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에 조성 중인 오시리아관광단지의 테마파크가 올해 실시설계 및 인·허가 절차를 거쳐 공사에 들어가는 등 2019년 말 개장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그림은 오시리아관광단지 테마파크 조감도. 이 조감도는 사업자 공모 당시 제작된 것으로 보완을 거쳐 다소 변경될 수 있다).
 

이에 앞서 GS·롯데 컨소시엄은 지난해 5월 테마파크 상부시설 완공을 보증하는 협약이행보증금 100억원을 부산도시공사에 납부했다.
 

이에 따라 부산도시공사는 지난해 12월 28일 오시리아PFV와 테마파크 부지 임대계약을 체결했다. 부지 임대 기간은 총 50년이며, 테마파크 건립과 활성화 기간인 초기 10년은 무상으로 임대하고 이후 40년 간은 토지가액 1%의 임대료를 받는다. 
 

이로써 부산도시공사가 지난 2014년 7월 사업자 공모를 실시한 이후 2년 5개월 만에 오시리아관광단지 테마파크 조성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된 것이다.
 

오시리아PFV는 지난해 12월 설립하자마자 테마파크 설계를 최종 보완할 해외 설계사 공모를 진행, 설계 참여를 희망한 해외 8개 업체 가운데 1개 업체를 선정해 조만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도시공사는 오시리아PFV가 테마파크 설계안을 제출하는 대로 테마파크 부지의 용도를 현재 자연녹지에서 유원지로 지정하는 등 조성계획 변경안을 부산시에 제출할 계획이다. 오시리아PFV와 부산도시공사는 설계와 각종 인·허가 절차를 거쳐 빠르면 올해 말 테마파크 조성 공사에 들어가 2019년 말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시리아관광단지 테마파크는 4천억원 이상을 투자해 세계적 수준의 집객시설로 들어서며, 매년 350만명 이상이 찾는 동북아를 대표하는 테마파크로 조성될 예정이다. 
 

한편, 오시리아관광단지 조성은 기장군 기장읍 대변리와 시랑리 일대 366만㎡ 부지에 총 4조원을 들여 테마파크와 리조트, 랜드마크호텔, 레포츠시설, 복합쇼핑센터 등을 갖춘 부산 대표 관광단지를 만드는 대형 프로젝트다. 총 34개 시설 가운데 22개 시설(면적 대비 79%)의 투자가 확정돼 있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7-01-0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61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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