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산 최고 히트상품, 영화 ‘부산행’
부발연, 빅데이터·설문조사 … 더베이101· 에어부산 등 10개 상품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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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부산을 대표하는 히트상품으로 영화 '부산행', '더베이101', 에어부산 등이 선정됐다. 부산발전연구원은 전문가 및 공무원 추천과 지역 언론 및 SNS 빅데이터 분석, 시민 설문조사 등을 거쳐 지난 26일 '2016년 부산 10대 히트상품'을 선정했다.
1위에는 올해 국내 영화 중 최고 흥행을 달성한 '부산행'이 이름을 올렸다. 2위에는 부산을 대표하는 야경명소로 떠오른 카페 '더베이101'이 선정됐다. 3위는 저비용항공사 '에어부산', 4위에는 '김해신공항'이 뽑혔다.
5위는 송정·송도해수욕장이 서핑의 메카로 주목을 받으며 '부산 서핑'이 차지했다. 뒤이어 영화 '판도라', 도시철도 '여성배려칸', 영화촬영지로 유명한 영도 '흰여울길', 연극 '달을 기다리는 연인', 부산시의 복지정책인 '다복동 사업' 등이 이름을 올렸다.
올해 히트상품으로 본 부산의 키워드는 '문화 향유', '소프트 시정' 등이 꼽혔다. 히트상품 가운데 '더베이101', '부산 서핑', '흰여울길', 연극 '달을 기다리는 연인' 등 문화와 관련한 키워드 4개가 뽑혔다. 부발연은 이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욕구가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여성배려칸'과 '다복동사업' 등 맞춤형 복지에 초점을 맞춘 소프트 시정이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 10대 히트상품은 한해 동안 부산에서 인기를 얻은 상품이나 시책, 지역에 영향을 미친 인물·기관 등을 대상으로 매년 연말 선정, 발표한다.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16-12-2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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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6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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