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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남부선 복선 전철

경제산책

내용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 사업의 부산구간이 완공돼 30일 개통한다. 이 구간 개통은 부산에 지하철(도시철도)이 하나 더 생기는 것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대형 역사들은 이미 아름다운 모습을 드러내고 손님맞이 준비를 마쳤다. 

 

이번 개통은 여러 가지로 의미가 깊다. 한국철도시설공단 등이 지난 1993년 사업을 추진해 23년이 걸린 대역사였다. 항만순환도로, 외부순환도로 사업과 함께 부산의 교통망을 한층 더 편리하게 만들 중요한 사업이다. 

 

이번 개통구간인 부산진구 부전~기장군 일광 구간(28.5㎞)은 동해남부선 부전~울산 전체 22개 역 가운데 부산 구간 14개 역이다. 내년쯤 원동역이 추가되면 15개 역이 된다. 부산진·연제·동래구 주민이 직선구간으로 해운대와 기장으로 손쉽게 접근할 수 있게 돼 교통난 해소에 큰 도움이 예상된다. 

 

지하철이 없었던 센텀시티 주변 해운대구 재송동 대형 주거단지에 사는 시민들도 도시철도 2호선 센텀시티역까지 갈 필요 없이 센텀(수영)역에서 바로 탈수 있어 편리하다. 1호선 교대역, 2호선 벡스코역, 3호선 거제역에서 환승할 수 있고 시내·마을버스와 환승할 수도 있다. 

 

2단계인 일광~태화강역(울산) 구간은 오는 2018년 말 개통 예정이다. 기본적으로 출근시간(오전 7~9시)과 퇴근시간(오후 6~8시)은 15분 간격으로 다니고 나머지는 30분 간격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지금 동해남부선의 평균 1시간 정도 간격에 비하면 훨씬 편리해 지는 것이다. 기존 동해남부선과 비교해 정차역도 훨씬 많아져 효용가치가 높아지는 셈이다. 요금도 현행 도시철도와 마찬가지로 1구간(10㎞ 이하)은 1천200원, 2구간(10㎞ 이상)은 1천400원이다. 내년 2월 도시철도 요금 인상에 따라 변수가 있다. 

 

이 구간은 특히 인구밀집 지역인 도심 구간을 관통해 더욱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3년만에 완공된 이 구간의 개통이 관광증대효과, 교통비용 절감, 시내 교통정체 완화 등 부산의 대중교통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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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16-12-2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60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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