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원, ‘핑크라이트 캠페인’ 현장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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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박광숙 의원이 지난 8일 '핑크라이트 캠페인' 현장을 깜짝 방문했다. 부산시가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양한 노력의 하나로 추진 중인 핑크라이트 캠페인에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서다.
박광숙 의원은 제7대 의회 활동을 통해 부산의 심각한 저출산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하며 5분 자유발언과 시정질의 등을 통해 대책을 촉구해 왔다.
박 의원은 "지난해 부산 평균 출산률이 전체 17개 광역단체 가운데 서울을 제외하고 가장 낮다"며 "시가 저출산에 대한 심각성을 하루빨리 깨닫고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정책적 수단을 모두 동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박 의원은 모유수유 지원조례, 부산산모힐링센터 건립을 위한 조례 발의 등 다양한 노력을 쏟고 있어 의정활동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시가 지난 4월부터 저출산 극복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핑크라이트 캠페인은 비콘을 소지한 임산부가 부산-김해경전철에 탑승하면, 승객이 깜빡이는 핑크라이트를 보고 자리를 양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세계 3대 광고제의 하나인 뉴욕페스티벌에서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돼 전세계의 주목을 받았고 2016대한민국 광고대상에서 대상을 비롯해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박광숙 의원이 지난 8일 핑크라이트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부산-김해경전철 차량에 탑승, 승객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작성자
- 이귀영
- 작성일자
- 2016-12-1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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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58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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