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컬러강판 생산라인 증설
부산공장 연 75만t 생산 능력 갖춰 … 단일공장 기준, 세계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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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이 부산공장에 연간 10만t 규모의 컬러강판 생산라인을 증설했다. 컬러강판이란 아연과 알루미늄을 더한 강판으로 높은 온도로 열처리해 칠이 쉽게 벗겨지지 않고, 녹도 쉽게 슬지 않는 신소재다. 최근 내·외장재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동국제강은 지난 1일 부산공장(남구 신선로102)에서 53개 구매업체 대표와 60여개 협력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컬러강판 신규 생산라인인 9CCL 준공식을 개최했다.
동국제강 부산공장은 생산라인 증설 이전에는 2CCL부터 8CCL까지 총 7개의 컬러강판 라인을 갖추고 있었다. 9CCL 라인 준공으로 컬러강판 생산능력이 연간 최대 75만t로 늘어났으며 부산공장은 단일 컬러강판 공장으로는 세계최대 규모가 됐다.
특히 9CCL은 알루미늄 후판에 특화된 라인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두께 3㎜, 광폭 1천600㎜ 규격의 후물재(철 및 비철제품) 생산이 가능한 설비로 시장에서 요구하는 모든 컬러강판 제품에 대한 대응이 가능해졌다.
▲동국제강이 부산공장에 연간 10만t 규모의 컬러강판 생산라인을 증설했다(사진은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이 부산공장에서 컬러강판 신제품을 설명하고 있는 모습).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16-12-0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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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57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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