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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대 단조기업 태웅, 제강공장 준공

강서 화전산단 내 157,187㎡ 규모 … 120t 대형 전기로 설비 갖춰
세계최대 라운드볼룸 생산 가능 … 새 일자리 300여명 고용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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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세계최대의 단조기업인 '태웅'(회장 허용도)이 부산에 제강공장을 준공했다. 태웅은 지난 18일 강서구 화전산업단지에서 제강공장 준공식을 한 뒤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새 공장은 15만7천187㎡ 부지에 120t 규모의 대형 전기로와 직경 1m의 둥근 철소재(라운드 블룸)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췄다. 직경 1m 크기의 라운드 블룸 생산설비 구축은 국내에선 처음이다. 
 

태웅은 세계최대 규모인 1만5천t급 자유형 단조프레스를 보유한 단조기업이다. 풍력발전 부품분야에서도 세계 일류기업으로 손꼽히고 있다. 지난해 기준 매출 3천653억원, 자산 8천601억원으로 국내 단조업계 1위다.
 

새 공장 준공을 통해 공정 간 시간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어 납기 경쟁력을 높였다. 매년 710억원의 원가와 180억원의 물류비 절감 효과가 있다고 분석했다. 태웅은 대용량 전기로를 활용해 대형 해상풍력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우주항공 분야 특수합금강 시장 등 고부가가치 제품군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이번 공장 신설을 통해 새 일자리도 300여개가 더 생길 전망이다. 
 

허용도 태웅 회장은 "이번 제강공장 준공으로 일괄생산 체제를 갖춰 글로벌 종합 철강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다"며 "원재료를 자체 생산함으로써 재료비를 줄이고 가열비와 물류비, 운영비를 낮춰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작성자
조현경
작성일자
2016-11-2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5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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