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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피아노와 반도네온에 담은 남미의 슬픔과 선율

'재즈, 와인에 빠지다' 26일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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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에 한 번 열리는 재즈 공연 '재즈, 와인에 빠지다' 11월 공연이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 초청된 음악가는 이탈리아의 재즈 뮤지션 빠스꽐레 스타파노와 지안니 이오리오다. 재즈 듀오로 활동하고 있는 두 사람은 재즈 피아노와 함께 탱고의 영혼으로 불리며 탱고 연주에서 결코 빠질 수 없는 반도네온으로 구성되어 있다. 반도네온은 최근 주목을 받기 시작한 악기로 반도네온 연주를 직접 접하기는 쉽지 않다.
 

부산을 찾는 빠스꽐레 스타파노와 지안니 이오리오는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유럽재즈와 열정적인 남미음악을 하는 재즈 듀오다. 유럽에서 열리는 각종 재즈 페스티벌에 초청을 받으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지금까지 트리오와 듀오로 모두 다섯 장의 앨범을 발매했다.
 

우리나라에는 2013년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을 통해 국내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였으며, 이 후 여러 차례 내한 공연을 가진 바 있다. EBS 공감 출연, 부산씨리얼뮤직페스티벌, 해운대재즈페스티벌 등에 초청받았으며, 2015년 10월 대구 문화예술회관에서 단독공연을 매진시키기도 했다. 
 

재즈 피아니스트 빠스꽐레 스타파노는 작곡자 및 편곡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1994년 이탈리아 포자 콘서바토리에서 학위를 받았고, 2000년에는 재즈 아카데미 학위를 취득했다.
 

지안니 이오리오는 유럽 주요 재즈잡지가 선정한 가장 위대한 반도네온 연주자 3인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뮤지션이다. 1994년 포자 콘서바토리에서 피아노 학위를 받았으며, 빠스꽐레 스파타노와는 음악학교 시절부터 호흡을 맞춰오고 있다.
 

이번 공연 타이틀은 'Nocturno'(in the night)다. 재즈, 탱고, 와인의 느낌을 담은 음악으로 만추의 가을밤을 수놓게 된다. 특히 부산에서 자주 듣기 어려운 반도네온으로 남미의 정서가 가득한 레퍼토리를 선곡, 재즈와 탱고의 정서를 한 무대에서 만끽할 수 있다.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길목에서 썩 어울리는 공연이다.
 

R석 3만5천원, S석 2만5천원. 공연 전후에 재즈와 간단한 다과가 무료로 제공된다. 
 

문의 (0505-333-0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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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재즈와 남미 탱고의 매력을 보여주는 재즈 듀오 빠스꽐레 스타파노와 지안니 이오리오. 

작성자
김영주
작성일자
2016-11-2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55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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