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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게임은 모바일·VR… 체험존 ‘북적’

투자마켓·채용박람회… 알찬 행사·볼거리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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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산 - 지스타 2016
 

국내 최대 게임축제 '지스타 2016'이 지난 20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천719개 부스 수를 기록하며 기대를 모은 이번 지스타는 지난 17일 개막해 4일 동안 식지 않은 국내 게임산업의 열기를 증명했다. 
 

올해 지스타의 가장 큰 화두는 '가상현실'(VR)과 '모바일'이었다. 지난해는 체험 수준에 그친 VR게임들이 올해는 전시장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헬멧처럼 생긴 '헤드기어'를 쓰고 게임을 체험하고 있는 관람객을 쉽게 볼 수 있었다. 소니가 운영한 'VR 특별관'과 '지포스 VR 체험관'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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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16이 지난 20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사진은 관람객이 VR기술을 체험하고 있는 모습). 

 

또 다른 변화는 모바일 게임의 성장세다. 넷마블게임즈, 웹젠, 룽투코리아 등 모바일게임사들이 지스타를 주도한 것. 5년 만에 지스타에 참가한 넷마블게임즈는 올해 메인 스폰서를 맡았다. 하반기 최대 기대작 중 하나인 '리니지2: 레볼루션'은 특히 많은 주목을 받았다. 중국 최대 모바일게임사 룽투코리아는 해외 게임사 최초로 지스타와 정식 스폰서십을 체결했다. 
 

게임 전시 뿐 아니라 BTB(기업간 전시), 게임기업 채용박람회, 세미나도 큰 성과를 냈다. 벡스코 제2전시장 1·3층 전관에 마련된 BTB관은 게임 비즈니스의 장으로 주목을 받았다. BTB관을 찾은 유료 바이어는 모두 1천902명으로 전년 대비 6.8% 늘었다. 국제 게임 컨퍼런스 'G-Con 2016'에는 1천651명('15년 779명)이 참석했다.
 

국내 중소 게임 개발사들의 투자유치 및 퍼블리싱 기회를 지원하는 게임 투자마켓은 33개 개발사와 8개 투자사, 국내외 16개 퍼블리셔 등 57개사가 참여해 모두 126건의 투자 상담이 진행됐다.
 

게임기업 채용박람회를 찾는 구직자들도 계속해서 늘고 있다. 올해는 넥슨코리아, 스마일게이트홀딩스 등 20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1천885명의 구직자가 몰렸다. 
 

이밖에도 인터넷으로 생중계되는 게임대회, 게임업계 채용박람회, 세미나 등 게임전시뿐 아니라 알찬 행사와 볼거리를 제공, 호평을 받았다. 단순히 게임만 하는 것을 넘어 상품 제작,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1인 미디어에도 적극적으로 전시회 소식을 공유하는 등 확장된 게임문화를 보여줬다는 평가다. 

작성자
조현경
작성일자
2016-11-2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55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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