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2016 부산지스타, 역대 최고·최대 흥행 예약."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6'이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17∼20일 역대최대 규모로 게임축제를 펼친다. 올 부산지스타 슬로건은 'Play To The Next Step(게임, 그 이상의 것을 경험하라!)'. 부산지스타 흥행을 좌우할 B2C(Business to customer)관에는 넷마블게임즈를 비롯해 넥슨과 웹젠, 룽투코리아, 소니,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 카카오 등 국내외 주요 게임기업들이 모두 1천526개 부스를 차리고 최고 인기게임과 신작을 대거 선보인다. 

▲11월 벡스코에서는 게임축제인 지스타를 비롯해 프랜차이즈박람회, 해양수산과학기술대전, 친환경·귀농귀촌박람회, 차·공예박람회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사진은 지난해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모습).
 

올 부산지스타에 메인스폰서로 참여하는 넷마블은 B2C관에 100부스를 차리고 대형 모바일게임 '리니지2 레볼루션'을 비롯해 미공개 신작 2종과 야외부스 게임 2종 등 총 5종의 게임을 공개한다. 역대최대 규모로 참가하는 넥슨은 400부스의 큰 전시관을 다양한 신작들로 구성해 게임 마니아와 만난다.
 

'지스타'는 2005년부터 시작한 국내최대 국제게임전시회다. 부산은 2009년 이후 8년 연속 지스타를 개최하고 있다. 지스타는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부산 해운대 벡스코로 개최 장소를 옮긴 이후 날로 규모와 내실,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부산은 지스타를 한국, 중국, 대만, 일본 등 동아시아는 물론 전 세계 게임업계 교류의 장으로 발돋움시켰다. 특히 2010년 이후 모바일로 게임시장 흐름이 바뀐 후에도 매년 최대 관람객 규모를 갱신하며 '지스타=부산' 위상을 지켜가고 있다.
 

11월 벡스코에서는 지스타뿐만 아니라 프랜차이즈 창업, 귀농귀촌 관련 알짜 정보를 담은 박람회 등 다양한 주제의 행사가 풍성하다. 
 

프랜차이즈 창업 관련 정보와 신규 창업 아이템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제38회 한국 프랜차이즈 산업박람회'(10∼12일)를 비롯해 △2016 해양수산과학기술대전(24∼26일) △부산 홈·리빙&생활용품 전시회(24∼27일) △부산 유기농·친환경·귀농귀촌박람회(24∼27일) △제16회 부산 국제 차·공예박람회(24∼27일) △2016 더 골프 쇼 인 부산 가을(24∼27일) 등의 행사가 이어진다.​